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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8월호 ‘일왕 즉위식 이낙연-아베 회담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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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7월 2일 청와대에서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 때 특사로 방일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하는 방안이 알려지자 3개월 전 족집게처럼 이를 예견한 ‘신동아’ 보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NHK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맞춰 일본을 방문하면 이 총리와 단시간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한국 정부가 즉위식에 이 총리를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일 무역전쟁의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NHK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대신 이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즉위식 전후로 50여 개국 요인과의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한국 측과의 회담 성사 여부가 단연 관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총리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나와 ‘일왕 즉위식에 누가 가나? 대통령이 갈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총리실은 “현재 결정된 것은 없으며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대일특사?) 이름이 무엇이건”

이런 가운데, 3개월여 전인 7월 17일 ‘신동아’는 8월호 기사를 통해 ‘지일파 해결사 이낙연 총리’라는 기사에서 이 총리의 사석 발언을 “나루히토 일왕 축하연 간다. (대일특사 등) 이름이 무엇이건”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신동아’에 따르면 이 총리는 한-일 무역분쟁이 한창이던 이 무렵 사석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안 되는데 총리가 가는 게 순서가 맞는가?”라고 자문하면서도 “10월 일왕 즉위 축하연이 있다. 내가 가게 될지…(‘대일특사?’라는 질문에) 이름이 무엇이건”이라고 말했다. 

 

 

 

11일이면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에 나선 지 100일이 된다. 8월 종료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실효 시점은 다음 달 22일이다. 이 총리는 방문 시 아베 총리와 한일 갈등과 관련해 회담할 것이 유력한데, 이 총리는 사석에서 아베 총리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의원 시절 아베 의원의 초청으로 서울 삼청각에서 만나 소주잔을 함께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 한센인에 대한 차별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자 아베 의원이 알았다고 하더니 1년 뒤 해결해 줬다”는 것이다. 

 

이 총리는 신동아가 전한 사석 발언에서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 시절 나루히토 일왕과의 추억도 이야기했다. “예전에 내가 먼발치에서 지금의 일왕을 봤다. 일왕은 해마다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 국내 VIP와 외교사절, 특파원듣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소나무로 만든 네모반듯한 작은 술잔에 일본 술을 따라주고 한잔 들게 한다. 그 잔은 각자 가져간다. 좋은 전통이다.”

 

 

이낙연 ‘도쿄 이자카야’ 들를까?

‘신동아’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어 “총리로서 만약 일본에 가게 된다면 도쿄의 이자카야(선술집)에 가서 시민들에게 ‘곤방와(안녕하세요)’ 하고 싶다. 이런 한일관계가 되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이 총리는 “도쿄 특파원 시절 신바시 역 뒷골목 이자카야에서 다른 특파원들과 삼삼오오 모여 술 마신 게 제일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이 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때 도쿄에 가게 된다면 기사의 내용처럼 이자카야에 들를지도 관심거리다.

 

 

 

 

신동아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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