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9239513.2.jpg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사회정의를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소속 회원들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며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공수처법과 선거법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고 울산선거 개입을 비롯해 온갖 부정과 부패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정교모는 지난해 9월 수천 명의 교수들이 조국 전 장관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면서도 대표 교수들 외에 다른 참여 교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던 단체다. 뉴스1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던 교수단체가 두 번째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번 선언에는 법치, 경제, 안보, 교육 등 현 정권의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세대의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쌓아 올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경제, 외교, 국방, 민생, 교육 정책의 성과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짓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교모는 이번 시국선언에 전현직 교수 609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공동대표인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낭독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분배 위주의 경제 복지 정책을 전면 재조정할 것 △탈원전 정책을 폐기할 것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을 중단하고 좌편향 의식화 교육을 차단할 것 △외교·국방 정책을 전환하고 우방국과의 신뢰 관계를 회복할 것 △언론에 대한 정치권력의 개입을 처벌할 것 등을 요구했다.

 

 

 

6개 분야별로 참여 교수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안보국방 분야의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조국 사태’로 드러났던 집권 세력의 거짓, 위선 및 기만은 헌정 질서의 유린으로 나타났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거개혁’으로, 공수처법을 ‘검찰개혁’으로 호도해 통과시킨 것은 최고 규범인 헌법을 마비시키는 ‘입법 쿠데타’였다”고 비판했다. 헌정법제 분야의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편의적으로 잡아넣거나 봐주는 것이 제도적으로 보장된, 조국 일가의 합법적 피난처가 공수처”라고 주장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이제봉 울산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에 의한 이념 교육의 장으로 변질돼 좌파 정치세력의 지지기반을 재생산하는 기지로 전락했는데도 교육 당국은 형식적 조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국선언이 끝난 뒤 일부 교수는 ‘헌정파괴 부정부패 문재인 정권, 가증스런 검찰 장악 온 국민이 분노한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행진을 했다. 1차 시국선언 당시 명단 공개를 둘러싸고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정교모는 이날도 참여 교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19 뒤늦은 휴전중재 美, '승리' 외쳤지만…'터키 원하는 것 다줬다' Vicikie 320
118 미군, 시리아 석유 확보의 새로운 사명 희망의그날 319
117 LAX 도착 터미널 더 이상 라이드 쉐어 픽업이 없다- 10월하순부터 coffee 319
116 음성 판정에도 홍성 돼지농가 '불안' 티끌모아파산 318
115 3년간 100% 구속했는데…“조국 동생, 유일한 예외” | 정치데스크 멸공통일 313
114 숨진 수사관, 파문 확산되자 지인들에게 부담 호소 우파영혼 313
113 진짜 적폐를 청산하라! 검사열전 제1편!! 휴지필름 313
112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사회에 대한 인종 차별 노란바지 311
111 '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국제비상사태 선포 가능성" 진실이야 311
» “한 번도 경험 못한 거짓의 나라”…‘조국 사퇴’ 주장한 교수 6000여명, 두번째 시국선언 file 깐두루 311
109 이란 대공사령관 "우크라 여객기 격추 듣고 죽고 싶었다" 민영 309
108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2월 12일, 11:00 ~ ) 둘루스 308
107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수술 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급증 숨박꼭질 308
106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비영어권 최초 '새역사' 민영 308
105 정경심의 ‘증명서 미스터리’ 멸공통일 308
104 '추미애 고발' 놓고 새 부장-부하 검사들 충돌 멸공통일 308
103 WHO 사무총장, 또 중국 감싸…일부 선진국에는 비난 file 멸공통일 306
102 '중국, 러시아 넘어 세계 2위 무기 생산국…1위는 미국' coffee 306
101 김정은 고모 김경희, 6년여만에 공개활동 Prout17 305
100 "2주간 열·기침 없습니다"…우한 입국자 '격리 해제'' coffee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