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부시 국제공항 항공편 900편 결항…인명피해는 파악 안 돼 지역방송국도 뉴스하다 대피…
CNN 예보관 "수백만명에 홍수경보" 휴스턴 부시 국제공항 항공편 900편 결항…
멕시코만(灣)만에서 미국 텍사스주(州)로 북상한 열대성 저기압 '이멜다'가 몰고 온 폭우로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주 남동부 지역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고 CNN·AP통신 등 미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휴스턴 인근 해리스 카운티 등지에서 이날 오후까지 주민 1천여 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휴스턴 북부와 동부, 인근 도시인 보몬트, 갤버스턴 등지에서 오늘 아침까지 수백 통의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왔다"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소방 당국은 공기 주입 보트를 동원해 폭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재난 당국은 아직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어난 물 때문에 주택이나 차량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주민들이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
휴스턴 인근 도시 주민 마이클 스티븐스는 "상황이 분 단위로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다. 아파트에 물이 밀려들면서 뱀이 떠다닌다는 말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다른 주민 리처드 타이슨은 CNN에 "허리케인 하비 이후로 이런 큰 비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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