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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에서 다이어트 전도사로, 박승현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나이와 상관없이 젊어서도 새로운 일, 새로운 세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실패한 뒤 다시 환승역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요. 
인생 환승을 통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생한 경험을 함께 나눕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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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 70kg대 였던 몸(왼쪽)에서 다이어트 성공 후 2016 머슬매니아대회에 참가(오른쪽)했던 모습. [사진 박승현]
  
저는 올해 서른살인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환승을 크게 한번 했네요. 서른인데 어떤 환승이기에 큰 환승이라고 표현을 할까요? 저는 28살 4월 초반까지만 해도 170㎝ 정도의 키에 70㎏ 정도의 두루 뭉실한 여자였습니다.  
  
스피닝, 헬스, 복싱, 수영,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도 해보고 원푸드 다이어트도 하고 나름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빠져봐야 기껏 3㎏ 정도. 그리고 다시 며칠 뒤엔 원상 복귀. 그걸 매번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항상 빅사이즈의 옷만 찾고, 매장에선 맞는 옷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쇼핑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복도 한창 이쁠 나이에 펑퍼짐하게 입고, 심지어 대학에서 실습복을 맞추는 것도 77사이즈였습니다. 
  
그러다 태권도를 시작했고 10주 동안 고강도 운동을 매일 했습니다. 식단도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맞춰 먹었습니다. 조금씩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10주 만에 14㎏을 빼고 5학년 이후로 처음으로 51㎏이라는 영광의 몸무게를 얻게 됐습니다. 그걸 계기로 저는 제 인생 몸무게와 인생몸을 남기고 싶어 바다 프로필도 찍었고, 살을 빼면서 자신감도 늘어 ‘2016년 머슬 마니아(muscle mania)’ 대회도 참가했습니다.  
  
작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보디빌딩’ 국가 자격증도 땄습니다. 태권도를 하며 살을 뺀 덕에 대한태권도협회 강단에 서서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발표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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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강단에서 다이어트 성공사례 발표했던 모습(왼쪽)과 10주 동안 14kg 감량 후 바디프로필 촬영한 모습(오른쪽). [사진 박승현]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살이 빠졌을 때로 나눌 수 있고, 살찐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요. 저도 제가 이렇게 살을 뺄 수 있을지 몰랐고 살을 빼고 나서 이렇게 많은 행복과 자신감이 생겨날지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제 주변 사람들도 운동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또한 저와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2년 전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졌던 아버지가 저와 같이 운동하며 운동에 재미도 느끼고 체력도 다시 좋아졌습니다. 제가 살을 뺀 게 아버지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쳐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모두에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걸 끄집어내는 것이 언제일지, 혹은 영원히 잠재되기만 할 것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생각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행동은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태권도장을 다니며 다이어트로 성공한 몸이 요요로 돌아가지 않도록 운동하고 있습니다. 식단조절도 힘들고 운동은 더더욱 힘들지만, 그 결과가 행복하고 달콤하기에 저는 그 어떠한 달콤한 음식을 마다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다이어트 성공사례 글과 사진들을 보면 ‘난 가능하지 않아’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다이어트 말고 어떠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안될 거다’, ‘안돼’라고 하지 마세요. 물론 저 또한 단정 짓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자신의 가능성과 인생의 환승 시점을 더디게 만들고 있진 않을까요? 모두가 긍정적인 환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빠졌을 때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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