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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무는 중국 베이징에서 ‘청피홍심무’라 불리는 홍무와 국내 토종무인 조선무의 교배로 탄생했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일반 무에 비해 짧고 통통하며 단면은 수박처럼 빨갛다.

 

 

 

과일무는 보통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하지만 충남 논산의 우윤제 농부가 남들보다 일찍 과일무를 생산한다고 해 직접 농가를 찾아갔다.

우 씨는 밭에 들어가 잘 익은 과일무를 쑥 뽑더니 칼로 잘라 속을 보여줬다. 정말 듣던 대로 속살이 빨간색이었다. 우 씨에 따르면 과일무의 당도는 8~10브릭스(Brix)로 평균 당도가 5~6브릭스인 일반 무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 일반 무보다 매운맛이 덜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더 아삭거린다고 했다. 과일무는 위암을 예방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일반 무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단다.

 

우 씨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콜라비보다도 1.9배 정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가을에는 과일무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실험 쥐에게 2주간 과일무 추출물을 투여하자 위 점막 손상이 예방되고 암세포 발생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같은 실험 결과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그래서 과일무를 ‘글루코시 과일무’라고도 부른다. 또 과일무에는 빨간 색상을 만들어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도 풍부한데 이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과일무는 이렇게나 장점이 많지만 재배 시 유의할 점도 있다.

 

일반 무에 비해 단단하지만, 수분이 많아 잘 쪼개지기 때문에 특히 물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처럼 수확기에 장마가 찾아오면 물이 많아져 밭에서 터져나가는 무가 속출한단다. 그의 밭을 살펴보니 몸통이 쩍쩍 갈라진 과일무가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우 씨의 설명을 듣고 나니 과일무가 주방에서 참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과일무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살리려면 조리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갈아서 생즙을 내도 좋고 과일처럼 썰어 식전이나 식후에 전채요리나 디저트로 먹어도 훌륭하다. 과일무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도 무궁무진하다.

 

무채에서부터 무소박이, 무나물, 물김치 등 끊임없이 떠오른다. 심지어는 외국 음식에도 어울린다. 토르티야 위에 토마토, 양파 등을 올려 만드는 멕시코 음식 타코에도 채 썬 과일무를 올려주면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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