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101201422_0.jpg


폐렴구균의 전염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를 만지거나 휘비는 동작만으로도 폐렴균이 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구균(Pneumococcus)은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자에게서 나와 비감염자에게로 전파된다. 이 연구는 폐렴구균이 코와 손 사이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는 연구다.

영국 왕립 리버풀병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0명을 모집한 후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손에서 코로 폐렴구균 박테리아에 노출시켰다.

첫 번째 그룹은 폐렴구균 박테리아가 함유된 물을 손에 묻혀 손 냄새를 맡게 했다. 두 번째 그룹은 공기 건조된 폐렴구균 박테리아를 손에 묻혀 냄새를 맡게 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그룹은 젖은 폐렴구균 박테리아와 공기 건조된 폐렴구균 박테리아에 노출된 손가락으로 코를 만지게 했다. 이후 참가자 코의 박테리아 존재를 확인했다.

그 결과, 젖은 또는 건조한 샘플을 사용했을 때 모두 코에 폐렴구균 박테리아가 존재했지만, 박테리아의 총수는 젖은 샘플을 사용한 그룹에서 더 높았다. 또한 젖은 박테리아에 노출된 손가락을 코에 찌르는 그룹에서 박테리아가 전염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이를 공기 건조 과정이 일부 박테리아의 죽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손이 폐렴균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어린이나 노인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장난감 등의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65세이상 시니어요가 (초급) 집에서 하는 실버 김찬무 2671
155 [김성윤의 맛있는 그림일기] 아내의 미역국은 전복으로 끓인다, 가볍고 경쾌한 바다의 감칠맛이 난다 file Nugurado 360
154 내 남편의 남성호르몬 나이는? file Nugurado 354
153 대사증후군 있으면 파킨슨병 위험 2.2배 l file Nugurado 329
152 대사증후군 환자, 치주염 발생 위험 1.52배 ↑ file Nugurado 333
151 [한국인 대사증후군 ②]“남성 50대 여성 70대 대사증후군 위험” file Nugurado 357
150 대사증후군 남성, 대장암 위험 40% 높다 file Nugurado 328
149 심장 박동 소리 들어보면 치매 위험 보인다 l file Nugurado 320
148 "하나만 더…" 운동 욕심낸 결과가 ‘脫腸’이라니 l file Nugurado 323
147 아침에 마신 ‘이것’ 한 잔, 의외로 건강에 害 file Nugurado 358
146 '술' 아예 안 마시는 게 건강에 가장 이롭다 file Nugurado 339
145 땀 많은 여름철 ‘신우신염’ 주의 file Nugurado 362
144 춥게 해 놓고 사는 집 '고혈압' 발병 위험 높여 file Nugurado 342
143 발기부전 환자, 남성호르몬 수치 높이는 운동 따로 있다? file Nugurado 410
142 독감백신, 언제 맞는 게 가장 좋을까? file Nugurado 350
» 노인에 치명적 ‘폐렴’…이렇게 쉽게 전염되다니 file Nugurado 340
140 고혈압·당뇨병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B 부족 l file Nugurado 348
139 말할 수 없는 비밀 우울증…내 속은 곪아간다 file Nugurado 348
138 ‘요가’ 힘든 포즈 억지로 시도 말라 file Nugurado 367
137 “소변 시원하게 봤으면…” 중장년 남성의 고민 file Nugurado 681
136 ‘사촌지간’ 메르스와 독감, 고열 같지만 감염부위 달라 file Nugurado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