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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리탕

Nugurado 2018.09.16 22:28 조회 수 : 315



겨울이 제철인 대구를 사용한 전골요리 '대구 지리'를 소개합니다. '지리'란 생선과 야채, 두부를 끓여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전골요리에서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 죽처럼 끓여 먹는 '시메' 만드는 법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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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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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토막 (400g)
두부 1모 (300g)
배추 4장 (400g)
대파 1개
 다시마 사방 8 cm 1장
 소금 약간


(폰즈 소스)
유자 등 감귤류의 즙 1큰술
 식초 1큰술
 간장 2큰술
 물 2큰술


(죽)
밥 150g
달걀 1개
 실파 4개
 소금 약간
 간장 약간
  


만드는 법
1.폰즈 소스를 만듭니다. 유자 등 감귤류를 반으로 잘라 짠 다음 그 즙 1큰술에 식초, 간장, 물을 넣어 섞습니다.
2.대구 토막을 3~4 cm 폭으로 자릅니다. 소금 3 분의 2 작은술을 뿌려 30 분 정도 놓아 둡니다. 두부는 세로로 반으로 자른 뒤, 옆으로 해서 2cm 폭으로 자릅니다.
3.배추는 길이 6cm로 자른 뒤에 흰 줄기 부분은 폭 1cm, 잎 부분은 폭 2cm로 자릅니다. 대파는 길이 5cm 정도로 비스듬히 얇게 썹니다. 실파는 뿌리를 제거하고 잘게 썹니다.
4.냄비에 물 1 리터를 넣고 키친타월로 닦은 다시마를 냄비 바닥에 깔아 놓습니다. 소금 2 분의 1 작은술을 넣고 중불에 올려 놓습니다. 끓어오르면 배추의 줄기, 잎, 두부의 순으로 넣습니다.
5.맨 위에 대구를 늘어 놓고 4 분에서 5 분 가열합니다. 완성되기 1분 전에 대파를 넣고 1분 끓인 후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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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각자 그릇에 건더기와 국물을 넣고 폰즈 소스를 끼얹어 먹습니다. 폰즈 소스를 작은 접시에 넣고 재료를 조금씩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7.냄비에 남은 국물로 죽을 만듭니다. 국물에 남은 건더기는 꺼내고, 냄비에 국물 400 ml 정도를 남겨 가열합니다. 국물이 부족할 때는 물을 더 넣습니다.
8.소금과 간장으로 국물 간을 맞추고 찬밥을 넣습니다.
9.볼에 달걀을 풀어 젓가락 등을 볼에 대고 실처럼 흘리면서 냄비에 달걀을 붓습니다. 실파를 얹고 불을 끕니다. 각자 그릇에 담아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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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 문화

전골요리를 먹고 나서 마지막에 남은 국물에 밥이나 국수를 넣고 또 한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것을 '시메 '라고합니다. '시메'란 '마무리' 또는 '닫아서 봉한다'는 뜻으로, 식사 마지막에 먹는 음식입니다. 일본 음식점에 가면 여러 요리를 먹은 후, 마지막에 밥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도 '시메'입니다. 술집에서 먹고 나온 다음에 라면 가게에 들러 '시메'를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어떤 '시메'를 먹을지 먼저 생각한 색다른 전골요리도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레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카레 맛의 전골요리도 인기입니다. 밥이나 국수뿐만 아니라, 식사나 술을 마신 후에 아이스크림 등 찬 디저트를 '시메 파르페'라고 부르며 즐겨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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