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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가슴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묻고 오늘도 기다리네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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