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의 남자 치치스베오(로베르토 비조키 지음)='치치스베오'란 18세기 이탈리아에서 남편이 부재중일 때 귀부인의 사교 모임에 동행하는 젊은 귀족 남성.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치치스베오를 통해 근대 이탈리아의 귀족 문화를 들여다본다. 서해문집
●셰익스피어 정치적 읽기(테리 이글턴 지음)=영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비평가 테리 이글턴이 셰익스피어의 이데올로기와 그 글쓰기는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분석한다. 민음사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지음)=소설가 김남일이 고향 수원과 정조의 자취 어린 화성(華城)을 작심하고 둘러 걸은 기억이자 촘촘한 기록물. 난다
●은근 짜릿해(슷카이 만화)=평범한 주인공 은근이가 연애를 시작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상, 연애, 직장 생활에서 겪는 짜릿함을 그린 일상툰. 창비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오지은 지음)=뮤지션 오지은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겨울 알프스를 보고 이탈리아의 초봄을 느낄 수 있는 기차 여행을 통해 끌어낸 담백한 슬픔. 이봄, 1만2800원.
●경제학의 모험(니알 키시타이니 지음)=현장과 학계 모두를 섭렵한 저자가 플라톤부터 피케티까지 거장들의 이론을 핵심만 추려 유쾌하게 소개함으로써 까다롭고 낯선 경제학 개념과 사상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부키
●깨달은 고양이(신현림 글·그림)=시인 신현림이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에 글을 곁들여 불황 속 작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분투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사과꽃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으로 산다는 것(이진수 지음)=20년 넘게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는 공무원 사회가 순혈주의 등에 빠져 존재감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다스북스
●특종의 탄생(조수진 지음)= 일간지 정치·사회부에서 20여년을 활동하며 표면적 사실 너머에 숨겨진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현장을 달린 한 기자의 취재기. 나남
댓글 0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49 | l애플, 이케아가 성공한 이유…복잡성의 시대, 가장 필요한 사업 전략은 ‘심플’ | 317 |
48 | 바람 타는 계절… 그대의 배낭엔 어떤 책 넣었나요 | 330 |
47 | 히틀러의 열등감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참패를 불렀다l | 433 |
» | [한줄읽기] '귀부인의 남자 치치스베오' 외 | 339 |
45 | 칸 그랑프리 두 번… 日 감독은 억센 女주인공을 좋아했다 | 307 |
44 | 기억을 잃은 살인범, 어떻게 죄책감을 느꼈을까 | 330 |
43 | 스티브 잡스 성격의 長短이 궁금하다면 l | 322 |
42 | 충돌과 격변의 시대… 대한제국과 그 皇宮이 돌아왔다 | 306 |
41 | 한 땀 한 땀 수놓으며 잡념 날리고 시름 잊고 | 314 |
40 | "난 애기 때 엄마 배 속에서 뭐하고 놀았어?" | 313 |
39 | [최광희의 비하인드시네마] '안시성' '명당' '협상'... 추석 영화 총평, 암기력만 있고 응용력 없었다 l | 327 |
38 | 치아 교정 및 재교정 만족도 높이려면 치과 선택 신중해야 | 341 |
37 | 日 미혼 성인 남성 42%가 ‘성 경험’ 전무한 이유 | 324 |
36 | 박해미 '오! 캐롤' 복귀한다 "무게감 안고 다시 일어설 것" | 306 |
35 | 관객 400백만 돌파 , 당나라와 처절한 전쟁의 서사시 영화 '안시성' | 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