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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파뉴 지방, 오빌레 마을. 이곳에는 하늘과 바람과 땅과 포도가 전부라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1888년부터 가업을 이어온 포도 농가, 데뤼에 家의 5번째 후계자인 두 형제.

 

 

 

 

말을 떼기도 전에 형제는 ‘톡’ 쏘는 맛을 먼저 배웠다. 오랜 세월을 빚어낸 샴페인, 이것이 형제의 삶이다.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걸어온 형제.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에겐 다른 점이 있다. 형제에게는 두 개의 이름, 두 개의 고향이 있다.‘토마’의 또 다른 이름, ‘김영현’그리고 ‘마티아스’의 또 다른 이름 ‘은석’ 이제 토마와 마티아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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