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신비의 섬, 굴업도’ 는 갯티 프로젝트 사진작업을 현재까지 하고 있는 이영욱 작가와 떠나는 신비의 섬 여행이다.
서서히 매일매일 숨을 쉬듯 움직이는 섬, 굴업도는 8, 9천만 년 전 중생대의 화산폭발로 생긴 섬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섬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귀한 사구습지, 붉은 해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1923년 8월 해일이 쓸고 간 뒤 남긴 흔적, 구 마을 터의 고대 신전과도 같은 기묘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꽃사슴과 백 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뒹구는 ‘개머리 언덕’의 푸른 목초지와 그곳에서 바라본 굴업도의 낙조도 이국적이고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덕적도에서 다시 나래호를 타고 가야 닿는 섬, 굴업도에 5박 6일 안개와 비가 내리쳤다는데, 이영욱 작가가 여행하는 동안 굴업도 섬마을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리고 하루 두 시간만 열리는 목섬의 해식와는 비바람 속에서도 과연 볼 수 있었을까?
안개 속에 가리워져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하는 굴업도의 신비한 드론 영상과 연평산, 덕물산과 개머리 언덕이 양 옆으로 사람의 긴 목처럼 생긴 목기미해변으로 연결되는 굴업도의 생경한 풍경들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365 | HID 군대 4년 갔다오면 전역할 때 현금 2억 줍니다 -1부 | 1111 |
364 | Dr. Pure Natural 책 | 832 |
363 | 역대 재난영화 베스트 7 | 640 |
362 | 홀로코스트서 구해준 은인 찾아 남미서 유럽으로 떠나는 노인 유머·인간미 가득한 로드 무비 | 564 |
361 | 한국인 부모 두고 혼혈아로 자란 함중아 | 526 |
360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너는 왜 열심히 하지 않느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유나양 | 464 |
359 | 히틀러의 열등감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참패를 불렀다l | 433 |
358 | [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14] 탕·탕… 두 발의 총성에 사랑도 영광도 끝났다 | 431 |
357 |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은 | 430 |
356 | 소향이 부른 미국국가를 들은 미국인들의 반응! So Hyang US National Anthem Reaction for NBA | 428 |
355 | 백남준, 예술계 역사상 가장 발칙한 예술가!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 | 427 |
354 | LPGA 세계랭킹 1위를 만나고 왔습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 421 |
353 |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예술가" 백남준 선생님의 걸작 국립현대미술관 다다익선이 생사의 기로에 섰다 | 421 |
352 | 전설의 시대]영화 타짜의 주인공 장병윤 실화 | 420 |
351 |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회고전 테이트 무대 | 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