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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가슴에 없는 나, 헛장사했나?
마눌의 가슴 속엔
돈, 옷, 구두, 명품 백, 건강, 친구
그리고 애완견 같은 것이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혹시라도 그 한쪽 구석에
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이 구석 저 구석 샅샅이 살펴보았지만
나는 그 어느 구석에도 없었다.
그러나 내 가슴 속엔
아내, 여보, 마눌, 애들 엄마, 집사람, 와이프만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나는 밑지는 장사를 하는 바본가 보다.
공자님께서 남기신 말에 의하면
남자가 노후를 편안하게 지내려면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고 하셨단다.
유구무언이다. 어휴~!
강인춘 일러스트레이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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