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드 |
---|
너, 늙어봤니? 나 젊어봤다! 어쩔 수 없는 어긋남
대한민국에서 사는 65세 이상의 노인네들.
이들이 전체인구의 14%가 넘어 바야흐로 고령사회로 들어섰다고
신문, 방송에서 연이어 난리를 피우고 있다.
그래서 어쩔 것인가?
“너, 늙어 봤니? 나 젊어 봤다”
올해 74세가 된 가수 서유석이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된
자작곡의 후렴구도 오늘따라 입가에 계속해서 맴돈다.
덩달아 며칠 전 소줏집에서 만난 친구 녀석의 분통도 되새겨진다.
“나쁜 넘들! 뼈를 깎는 갖은 고생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있게 한 대가가 겨우 이거야?
너희들 지금은 젊어 희희낙락거리지만
세월은 눈 깜짝할 사이라는 걸 왜 모르니?
너희는 생전 늙지 않을 것 같니?
배은망덕한 것들!”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어쩔 수 없이 어긋나는 사회현실.
그 한 단면에 우울해지는 기분은 왜일까?
“너, 늙어 봤니? 나 젊어 봤다”
어쩌면 이 노랫말이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강인춘 일러스트레이터 [email protected]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175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0) | Nugurado | 349 |
174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9) | Nugurado | 341 |
173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8) | Nugurado | 327 |
172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7) | Nugurado | 329 |
»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6) | Nugurado | 338 |
170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5) | Nugurado | 334 |
169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3) | Nugurado | 331 |
168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2) | Nugurado | 327 |
167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1) | Nugurado | 340 |
16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0) | Nugurado | 323 |
165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9) | Nugurado | 332 |
164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8) | Nugurado | 331 |
163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7) | Nugurado | 339 |
162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6) | Nugurado | 324 |
161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5) | Nugurado | 339 |
160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32) | Nugurado | 346 |
159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4) | Nugurado | 348 |
158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3) | Nugurado | 338 |
157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2) | Nugurado | 323 |
15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21) | Nugurado | 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