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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모델 분석 및 평가, 4단계 프로그램 운영
국제창업기관 활동 황정주 박사
국제창업기관의 국제파트너십 한국 담당 팀장으로 있는 황정주 박사가 멘터링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서 미주 지역으로 진출을 시도하려는 기업이나 회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공과 더불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샌디에고지부장을 역임한 황정주 박사(Ph. D)가 UC 샌디에고에 있는 국제창업기관(IGE, Institute for Gldbal Entrepreneur)의 국제 파트너십 팀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창업기관은 UC 샌디에고가 지난 2016년도 하반기에 이 대학 공학도와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관련 교육 및 멘토링 제공과 더불어 (UCSD)자체 내에서 기술개발을 상업적으로 촉진시키는 가교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황 박사기 이곳 팀장으로 유사한 역할을 전 세계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주 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기업가 육성(GEA, Global Entrepreneur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당시 한국 기업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가교 역할 책임자로 영입된 황 박사는 울산국립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로믹스(대표 박종화)와 맞춤형 암 진단 전문기업인 클로노믹스(대표 김병철)가 샌디에고에 기반을 두는데 큰 기여를 했다.
황 팀장은 “미주 시장 진출이나 창업을 원하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해 (진출 혹은 창업)기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통한 경영 및 성장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총 4단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12개월이 걸리는 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 3개월은 창업이나 미주법인 설립을 원하는 기업인들의 비자 취득 업무를 지원해주는 동시에 회사 설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멘토를 연결시켜 준다.
이어 ‘멘토링 세션I’에서는 시장 개척, 사업가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이 1:1 밀착 멘토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음 세 번째 단계로 ‘멘토링 세션II’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에 대한 분석 및 이를 시장에 반영했을 때 어떻게 수익구조가 창출되고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평가분석을 실행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프로그램에 관여한 회사들과 여러 멘토들의 경험 공유 및 지속적인 네트웍을 위한 GEA Alumni 모임이다.
황 팀장은 “한국에서 미주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UC 샌디에고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현지에 적응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기업의 영역을 바이오영역에서 정보기술 및 에너지/Clean Tech분야로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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