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드 |
---|
이제 알았네,마눌 잔소리는 사랑의 메시지란 걸
어느 누가 그랬다.
집안에서만 허송세월 보내는 삼식이에게
마눌의 잔소리란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식지 않은 사랑의 메시지라고.
어쩌면 그 말이 100% 맞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예 잔소리조차 하지 않고
결혼이란 무대의 막을 내렸을 것이다.
오늘 역시 마눌은 아침부터
크고 작은 잔소리를 소나기처럼 퍼부어댄다.
하지만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뒤돌아서서 고마움의 미소를 그리고 있다
“고마워요, 마눌님!
오늘도 잔소리 폭탄을 퍼부어줘서.
삼식이 나 기분 짱이야. ㅋㅋㅋ”
※추신
"ㅋㅋㅋ"
쓴웃음일까요?
아니면 ‘바보’ 웃음일까요?
여러분도 언젠가는 삼식이로 살다 보면 이 웃음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강인춘 일러스트레이터 [email protected]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195 | 하나둘 지워지고 있는 낡은 전화번호 | Nugurado | 2190 |
194 | ‘삼식이’를 우리말 사전에서는 뭐라고 했을까? | Nugurado | 344 |
193 | '구렁이 속 선비'를 알아봐 준 그녀가 배반했을 때 | Nugurado | 340 |
192 | 미국 진출 희망기업·창업, 설립 지원·멘토링 서비스 | Nugurado | 423 |
191 | 소망 소사이어티 교육 세미나 열려 | Nugurado | 407 |
190 | 크리스 박 대표, 정치인 60여명에 후원금 | Nugurado | 423 |
189 | 잡채 만들어주는 마눌님, 삼식이가 밉지는 않은가 보다 | Nugurado | 435 |
188 | "폐하는 사치스럽다" 당 태종에 직언 날린 겁 없는 신하 | Nugurado | 324 |
187 | "나의 임종 순간이 병원 아닌 집이었으면…" | Nugurado | 374 |
18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4) | Nugurado | 346 |
185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3) | Nugurado | 334 |
184 | 남편 옆엔 묻히고 싶지않다는 할머니의 유언 | Nugurado | 360 |
183 | 나의 임종 순간이 병원 아닌 집이었으면… | Nugurado | 347 |
182 | 대항해시대, 우리 선조는 협소한 땅에서 당파싸움 | Nugurado | 338 |
181 | 협상 테이블서 상대방 호감 끌어내는 5가지 전략 | Nugurado | 390 |
180 | 하버드보다 93년 빠른 사립대학 '소수서원' 아시나요 | Nugurado | 353 |
179 | 남편이 너무 짜증난다는 언니들에게 부치는 글 | Nugurado | 358 |
178 | 폭염으로 손님 줄었는데 매상 늘린 돈가스 집 비결 | Nugurado | 349 |
»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2) | Nugurado | 339 |
176 | 강인춘의 마눌님! 마눌님!(41) | Nugurado | 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