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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체들 ‘ERP 시스템’도입 확산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탈피해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인업체들이 늘고 있다.

생산, 구매, 재고관리는 물론 회계관리와 웹기반 판매에 이르기까지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사적 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하 ERP)와 ‘POS’(Purchase Order)와 같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절감과 경영개선 효과를 본 한인업체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ERP 시스템을 구축하면 생산과 영업, 구매, 재고관리, 회계관리 등을 한 번에 동시 관리할 수 있다. 업계는 미주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상사 경우, 약 40%가 ERP를 도입,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2~3년 전부터 ERP에 관심을 보인 한인 업체들이 나타나 최근 뷰티 도매업계를 중심으로 ERP 도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뉴욕 롱아일랜드 소재 쉐이크앤고와 뉴저지 소재 썬 태양 등 헤어전문 업체들은 이미 ERP 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통합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앤고는 자체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다 지난해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쉐이크앤고는 “ERP는 현존하는 최적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경영전반에 걸쳐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ERP는 표준 시스템으로 유지 및 보수가 쉽고 무엇보다 안정적이라 관리에 매우 좋다”고 밝혔다.

한양마트는 ERP 시스템과 유사한 ‘POS’(Purchase Order) 시스템으로 각 지점의 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각 지점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과 재고관리 등을 POS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RP 전문업체인 웅진 미주법인 알렉스 임 대표는 “2~3년 전부터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탈피해 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인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인 업체 중 성공사례가 하나 활용둘 나타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이아 핸드백’과 ‘엣지마인’, ‘솥트 앤 페퍼’, ‘뷸라스타일’ 등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의류 도매업체 등도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처럼 ERP 도입은 규모가 큰 업체에게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며 최근들어 중소형 한인 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형 한인 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는 ERP 시스템은 기존 재고 및 판매 관리에 더해 아마존과 연동 판매, 이커머스(e-commerce) 기능, 회계프로그램인 퀵북과 연동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추세다.

하지만 무턱대고 ERP를 도입해 실패를 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업체에 맞는 ERP 도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업체의 현황 파악이 필수로 이를 바탕으로 업체에게 가장 최적화된 ERP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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