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갑자기 발생하면 대장암 의심
수분·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활발한 장 운동으로 개선해야

201406591.jpg

변비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었거나 수분 섭취에 소홀했을 때 변비로 고생하곤 한다. 이때 음식.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잘 낫는 편이다. 그러나 노인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젊은 사람에 비해 활동량이 적은 노인은 변비가 만성화하기 쉽다. 변비를 노화의 일환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장이 막히거나 장 궤양이 생겨 건강의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생긴 변비는 대장암 증상일 수 있어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김선영 기자 

노화·질병·약물이 주요 원인

노년기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노인 인구의 약 25%가 변비를 앓고 있다. 변비 환자 대부분이 대변을 자주 보지 못한다. 대변을 보고 난 후 잔변감 역시 오래가는 편이다. 의학적으로는 변비를 진단할 때 크게 두 가지를 살핀다. '대변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회 미만인가' '대변을 볼 때마다 과도한 힘을 주는가'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거동이 불편해 주로 누워서 지내거나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노인은 변비가 심하다"며 "변비가 생기는 원인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기에 변비가 잘 생기는 이유는 노화와 관련이 깊다. 노화는 여러 장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나이가 들수록 대장·골반근육·항문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 변비가 생기기 쉽다. 


우선 항문 주변의 신경이 위축되고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대변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진다. 노화하면 장에 있는 신경세포의 수도 감소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하지 못하다.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출 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것이다.

당뇨·고혈압 오래 앓으면 변비 우려

앓고 있는 질병도 변비의 원인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는 노인 중에는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위장관 합병증이 잘 발생한다. 대부분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배변 능력이 떨어진다. 뇌졸중·파킨슨병·치매 등 신경계 질환도 마찬가지다. 


장 운동과 배변 활동에 관여하는 위장 신경계가 손상돼 원활하게 배변하지 못한다. 이때 괄약근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이 긴장해 배변 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복용 약물은 노년기 변비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으로 먹는 약의 가짓수가 점점 늘어난다.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칼슘 통로 차단제(CCB)가 대표적이다. 칼슘 통로 차단제는 원래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근 수축력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위장관 부위에 영향을 미치면 장 운동 기능을 약화시켜 대변 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흔히 먹는 진통제나 철분제도 변비를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욱 교수는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약물을 많이 복용한다"며 "마약류 진통제나 고혈압약, 항우울제 등 약제로 인한 변비가 빈번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변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때다. 대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대변의 수분 함유량이 감소한다. 대변이 점점 딱딱해져 배변 시 통증을 느낀다. 김선욱 교수는 "배변 자체가 고통스러워 식사량을 의식적으로 줄이게 되면 변비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장암 걸리면 배변 습관 바뀔 수도

특히 장내에서 돌처럼 딱딱하게 변한 대변은 노인의 약해진 장을 압박하거나 장에 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게는 배출되지 않고 쌓인 대변 때문에 직장이 늘어난 사례도 있다. 

이때 늘어난 직장이 요관을 눌러 요로감염의 일종인 신우신염이나 요실금을 유발하기도 한다. 평소에 없던 변비가 갑작스럽게 생겼다면 대장암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암 덩어리가 커지면 대변이 내려오는 통로가 좁아진다. 이항락 교수는 "암이 항문에 가까운 대장에 생겼을 때는 변비·설사·혈변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년기 변비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원인 질환을 관리.치료하는 게 먼저다. 복용 약이 원인일 때는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약으로 변경하는 게 좋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대변을 부드럽게 하거나 장 운동을 촉진하는 약을 써 변비를 치료해야 한다.

변비가 심하지 않다면 변비약을 먹는 것보다 생활습관을 고쳐 증상을 완화하는 편이 낫다. 가장 중요한 건 수분 섭취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대변보기가 수월해진다. 

평소에도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식사를 할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먹는다. 

식이섬유는 곡물·과일·채소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절 장애가 있어 거동이 쉽지 않다면 누워서라도 복근 운동이나 항문에 힘을 주는 골반근육 운동을 하면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

치매예방에 효과 적인 식품…코코넛 오일, 치매 막...

뇌 건강은 시니어들의 최고의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건강 문제가 그러하듯 뇌 건강 역시 좋은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특히 식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

Nugurado, 조회 수 690

"노인 문제, 노인이 해결한다"…'노노 케...

"노인 문제, 노인이 해결한다"…' 노노 케어'로 일석이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건강 등 '노인 문제'가 갈수록 표면화 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외로움도, 인권 문제도 노...

티끌모아파산, 조회 수 634

뉴저지 한인 정신건강문제 심각

AWCA 가정상담소 상반기‘그레이스 핫라인’통계자료 상반기 상담건수 전년비 34%↑…우울증 등 상담 30%차지 부부·자녀 갈등문제도 꾸준히 늘어 뉴저지주 한인들이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을 호소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여전히 심각...

Nugurado, 조회 수 686

[늘어나는 노인범죄①] “아직 젊은데 일자리 없고, ...

- 지난해 65세 이상 범죄 10만건 육박 - 재산범죄ㆍ흉악범죄 급증 - 절대 빈곤ㆍ사회적 무시가 원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범죄의 상당수가 노인들에 의해 ...

Nugurado, 조회 수 697

"내가 죄인이라서…" 자살로 내몰리는 대...

[대한민국 우울증 리포트] <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생활고, 외로움 등에 80대 이상 자살률 20대의 5배 자살 시도 경험 10명 중 1명이나… 여성보다 남성 높아 ‘우울증도 병' 인식 개선에 병원행 증가는 고무적 "예방·치료 위...

Nugurado, 조회 수 718

‘同行-고령사회로 가는 길’] 노인이 존경받고 어른...

“더 당당하게 사회 동반자로 나설 것” 지난 8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취임 후 “젊은 노인회” 선언…노인 문제 근본 해결 위해 ‘노인지원부’ 필요성도 제기 한국도 공식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문제 대책 마련 등이 ...

Nugurado, 조회 수 785

노인 25%가 앓는 변비, 내버려두면 장궤양·요실금 ...

갑자기 발생하면 대장암 의심 수분·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활발한 장 운동으로 개선해야 변비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었거나 수분 섭취에 소홀했을 때 변비로 고생하곤 한다. 이때 음식....

Nugurado, 조회 수 625

치매의 초기 증상과 초기치매환자 가족의 대처법

치매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치매의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최근 기억력의 감퇴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은 온전하게 보전되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든가 오전 중에 있었던 일, 어제 있었...

Nugurado, 조회 수 714

카지노 도박에 빠진 LA 코리아타운 노인들

LA타임스 "주로 독거 노인들 시간 때우기용…수만 달러 탕진도" (서울=연합뉴스) 케이기자 "늘그막에 홀로 지내며 무료한 시간 때우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이젠 그만 가야지 하는데 자꾸 발길이 끌린다." 카지노 도박장[연합뉴...

Nugurado, 조회 수 739

영주권 카드 바뀐다…5월 1일부터 발급

영주권 카드가 7년 만에 새로 바뀐다. 연방이민국(USCIS)은 19일 영주권 카드(일명 그린카드)와 노동허가증(EAD)을 새 디자인으로 바꾸고 5월 1일부터 새 카드가 발급된다고 발표했다. 영주권 카드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지난 2...

Nugurado, 조회 수 664

치료 가능한 치매도 있다... '이 증상' 생기면 조...

뇌 기능이 손상돼 발생하는 치매는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보통 치매를 돌이킬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특정 종류의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 평소 금방 있었던 일을 잊거나, 대화 중 적절한 단어...

Nugurado, 조회 수 663

반이민 압박 속 달콤한 유혹 '위장결혼'

발각되면 영주권 박탈은 물론 합법 경로로도 구제 못 받아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이 강화되면서 서류미비자들이 위장결혼이라는 유혹에 빠지는가 하면 이런 사정을 악용하는 결혼사기도 등장하고 있다. LA에 사는 A씨는 트럼프 ...

Nugurado, 조회 수 668

노인 범죄, 노인 대상 범죄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된 ‘어르신들’···사회의 역할이 중요 ▲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나가는 노인에게 접근해 주머니 속 금품을 훔쳐 온 A씨(57)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가 노상에서 80대 노인에게 아는 척을 하며 말을 거...

Nugurado, 조회 수 652

"불체 청소년 군입대…영주권 주자"

공화당 주도 관련 법안 제출 2012년 전 입국 15세 미만자 불법체류 청소년에게 미군 입대 기회를 허용하고 영주권을 주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공화당 소속 제프 던햄(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2012년 이전에 15세 미만의 어...

Nugurado, 조회 수 655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최대 8년 더 오래 산다”

대만 진리대 교수, 자국 인구등록자료 분석한 논문 발표 “향후 생명보험 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될 수도”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최대 8년 더 오래 산다는 대만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만 진리대 왕신충 ...

Nugurado, 조회 수 665

영주권·시민권 포기해도 소셜시큐리티 YES

한국 영구 귀국 시 일시불 환급은 NO 10년 미만 납입 한국 국민연금과 합산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들이 소셜시큐리티(SS) 환급 여부를 묻는 경우가 늘고 있다. SS를 관리하는 연방사회보장국과 함...

Nugurado, 조회 수 1236

노인들 고충 체감하며 시니어 사역 필요성 절감"

'미션투게더' 9년 간 이끈 이정현 목사 미션투게더에 시니어들이 모여 있는 모습. 미주 한인 노인들 삶 제한적 일단 집에서 나오게 해야 노인사역은 '라이드' 문제 중요 직접 25인승 버스 운행 "지역사회 위한 사역 해야" 빈병 ...

Nugurado, 조회 수 717

아주투어, 연말 고객에게 할인쿠폰 ‘아주머니’ 제공

아주투어가 연말연시를 맞아 깜짝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주투어는 20달러와 50달러 두가지 종류의 여행쿠폰인 ‘아주머니’(Aju Money)를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고 밝혔다. 아주 여행상품을 이용해 미국 로컬 여행...

Nugurado, 조회 수 817

퇴근길 서울 도심 총격전...경찰관 등 3명 사상

어제저녁(19일) 서울 도심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시민 2명이 다쳤습니다.

좌빨씹는정상인, 조회 수 939

한인 메디컬그룹 '몸집 키우기' 경쟁 치열

의사 공격적 영입·소규모 IPA 흡수 환자는 선택폭·사회환원 늘어 혜택 파산시 환자에 타격 우려 목소리도 LA한인타운 최대 규모 의료타운으로 급부상한 6가와 버질의 그랜드메디컬센터 건물. 3개 동이 그랜드메디컬센터로 IPA를...

Nugurado, 조회 수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