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업체의 4개 협력사 중 한 곳
유족 “납품 문제로 많이 힘들어해”
유서 발견 안 돼 … 경찰 사인 조사 중
어제도 18편 3000명 기내식 못 먹어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던 업체의 협력사 대표가 자살했다. 경찰은 항공기에 기내식을 제대로 싣지 못해 일부 항공편이 지연돼 사회적 문제가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에서 기내식 공급업체 샤프도앤코 협력사 대표 A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A씨의 친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기내식 납품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업체는 아시아나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샤프도앤코의 협력사로 당초 지난 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82편에 기내식을 납품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기내식 납품이 지연되면서 81편 출발이 지연됐다. 이 중 12편은 기내식을 싣지 못하고 출발했다. 샤프도앤코는 A씨 업체를 포함해 4개사와 협력해 기내식을 납품한다.
기내식 없이 비행기가 출발하는 아시아나의 ‘노 밀(No Meal) 사태’는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75편의 국제선 여객기 중 16편이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18편에 탑승한 인원은 3000여 명이다. 노 밀로 인해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한 여객기도 7편에 달했다.
앞서 노 밀 소동이 시작된 1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기 80편 중 51편이 1시간 이상 지연됐으며, 36편은 기내식을 싣지 못한 상태로 출발했다.
노 밀 항공편은 중국·일본 등 단거리 국제 노선에 많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식 없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에게 30~50달러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승객이 2만~3만명에 달하는 만큼 승객 불편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여행객이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1일보단 덜 혼란스럽지만, 지연 출발 등으로 인해 불만을 토로하는 승객들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노 밀 사태는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업체를 바꾸면서 발생했다. 기존에 하루 3만명분의 기내식을 공급하는 LSG에서 소규모 업체인 샤프도앤코로 공급 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식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번처럼 대규모 노 밀 사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면서 “프로세스가 미숙해 벌어진 일인 만큼 여파가 오래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상화되는데 2~3일 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 대표 A씨의 죽음에 대해선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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