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가 '시니어 아파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할 경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측은 향후 20년 동안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150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웹사이트 운영 이유를 소개했다.
LA카운티 운영 웹사이트(http://housing.lacounty.gov/SeniorHousing.html)에서는 시니어 주택을 찾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도구들이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웹사이트를 자주 찾아 계속 새로운 정보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웹사이트에는 LA카운티는 물론 LA시 연방정부 그리고 그 외 시니어 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사이트도 소개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시니어 주택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트 오른쪽 중간쯤에 표시된 파란색과 녹색으로 구성된 '여기를 누르시오-시니어 주택 찾기(Click here to Find Senior Housing)'를 클릭해야 한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원하는 조건을 기재할 수 있는 화면이 뜨는데 기본(Basic) 고급(Advanced) 장애인용(Accessible) 등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해당하는 곳을 클릭해서 하나하나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찾아 클릭하거나 체크한 뒤 기재양식 하단에 있는 '검색을 위해 여기를 클릭하세요(Click Here To Search)'를 누르면 기재된 정보를 바탕으로 그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의 종류와 주소 연락처 렌트비 위치 등이 뜬다.
기본 옵션을 통해 시니어 관련 주택을 찾을 경우 기본적으로 묻는 질문은 섹션 8 바우처 소지 여부 재향군인 수혜자 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방 개수 화장실 수 감당할 수 있는 렌트비 범위이고 그 밑으로 대기 리스트에 올라 있는 거주지도 포함할 것인지 여부 원하는 주택 형태 시니어나 장애인 주택을 원하는지 여부 거주 희망 지역 우편번호 대중교통 정거장이나 역과의 거리 흡연 허용 여부 집주인이 사용하는 언어(영어 또는 스패니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급이나 장애인용은 기본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옵션으로 담고 있다.
기본 옵션 상태에서 시니어만 받는 주거지를 원한다는 상태 그대로 클릭하면 2627 이스트 올림픽 불러바드에 있는 1베드/1배스 은퇴자 주택을 포함해 LA카운티 내 모두 329곳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제공된다.
가장 먼저 표시된 이 주거지는 수입 기준으로 렌트비가 정해지는 곳으로 최저 25달러부터 485달러까지로 표시되어 있다. 입주자는 시니어만 입주자로 받고 있으며 시설운영 허가를 받은 곳이라는 표시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