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메디케어 ( PART - A, PART - B )에서 모자라는 20%를 보충해 주는 보험엔 2가지 방법 (메디케어 파트 C와 서플리멘트)가 있음을 공부했다. 이번엔 이 두가지의 다른 점은 무엇이고 서플리멘트의 특징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서플리멘트 vs 파트 C : 서플리멘트는 오리지날 메디케어라는 큰 트럭 뒤에다 작은 트레일러로 20% gap을 채워주는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의사 선택이 자유로운 PPO플랜이다. 파트 C는 오리지날 메디케어 A,B 그리고 처방약 파트 D까지 한 곳에다 모아 새로운 트럭에다 넣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4가지 플랜 중에 대부분 HMO플랜을 제공한다.
서플리멘트 혜택 : 메섭, 메디 갭이라고 불리운다. 오리지날 메디케어에서 모자라는 20%를 보충하여 준다. 회사에 따라 보상의 차이가 있으나 해외 여행시 응급 처치, 헬스클럽 이용권등이 엑스트라로 주어진다. 의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PPO플랜이다. 하지만 파트 C와 달리 처방약 보험은 함께 보상받지 않는다.
가입 조건: 메디케어 A와 B 두 가지를 다 소유해야 한다.
가입 방법: 개인 건강 보험 회사를 통하여 가입한다.
가입 시기: 특정 가입기간이 없고 메디케어 A, B를 소유한 후 언제라도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런티로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은 65세가 되고 6개월 내에 신청해야한다.
서플리멘트 종류:
미국 모든 주에서 (미네소타, 매세추세스, 위스컨신은 예외) 통용되도록 만들어졌다. NAIC(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commissioners)에서 제정하였으며 알파벳글자로 종류를 구별한다.
A부터 N까지 10가지 종류가 있다. 예를들어 A는 가장 Basic한 것을 보상해 주고 그 중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F플랜은 파트 A와 B의 디덕터블, 코인수런스, 코페이 모두를 커버해 주어진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그 중에 5-6개 플랜만을 주로 쓰고 있으며 역시 플랜 F를 가장 선호한다.
보험료는 65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130-160불 정도이다. 같은 플랜이라 할지라도 보험료 차이가 있으므로 보험료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보험회사나 플랜을 바꾸고 싶은 경우는 본인 생일 달을 기준으로 신청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미국 47개주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보상플랜을 제공하므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