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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일반적으로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의 나이가 되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폐경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괴로운 증상들이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 여성이라면 시기의 차이는 약간씩 있을 수 있겠지만, 갱년기의 괴로움을 피할 수 없다. 특히 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으로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갱년기 우울증처럼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도 불러일으켜 몹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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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를 거치며 남녀 구분 없이 성 호르몬이 급감하다보면 이유 없이 우울해지거나 감정기복이 커진다. 또 수면의 질과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매사에 짜증이 늘기도 한다. 최근 AARP가 게재한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우울감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비타민B 섭취=규칙적으로 비타민B 복합제(B complex)를 섭취하면 기분이 가라앉는 걸 예방할 수 있다. 물론 보충제를 하루 이틀 섭취한다고 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충제를 섭취하기 시작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걱정과 불안감도 완화 돼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댄스 배우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춤을 추면 우울증과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존감 회복, 바디 이미지 개선 및 신체 감각을 깨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최근 UC버클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댄스는 스트레스성 폭식을 컨트롤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오늘 잘 한 일 적어보기=기분이 가라앉다 보면 자신에게 부정적이 되게 마련.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저녁 오늘 잘한 일, 예를 들어 아침에 적절한 시간에 일어난 것 혹은 오후 산책 등 사소한 일이라도 잘한 일을 적다보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면서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햇빛 쐬기=최근 정서장애저널이 심리상담가들이 지난 6년간 상담한 내담자 1만6000명의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내담자들은 맑은 날 훨씬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기분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으면 집에만 있기 보다는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외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커피 마시기=하버드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커피 한 잔이 여성들의 우울증 발병률을 낮춰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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