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식당 인종차별 논란
"커피만 마셔…나가라" 요구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한 식당에서 한인 노인들이 문전박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식당 매니저에게 쫓겨난 한인 노인 10명은 '인종차별'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 북가주 NBC뉴스와 KCBS뉴스는 시민권자 등 한인 노인 10명이 유명 체인점인 데니스 식당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한인 노인들은 지역 데니스 매니저가 나이와 인종을 이유로 차별했다고 분노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고씨 등 한인 노인 10명은 지난 4월 부활절 동네 데니스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식당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교회 동료를 기다렸다.
하지만 10~15분 뒤 식당 직원과 매니저는 한인 노인들에게 다가와 식당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한인 노인들은 커피만 마시고 다른 음식은 시키지 않아 자신들이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문제의 데니스 식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앤드루 고씨는 "매니저가 오더니 우리보고 나가라고 했다. 세 번이나 목소리를 높이며 여긴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는 말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씨는 이어 "내가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했더니 주문받는 것도 거절했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나. 식당 측의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씨와 함께 나온 변호사는 데니스 식당에 사과와 대화를 요구하는 편지도 전달했다. 리처드 콘다 변호사는 "이번 일은 충격적"이라며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러 데니스에 가지 않나. 손님을 이런 식으로 다룬 것은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데니스 측은 NBC뉴스의 해명요구에 "우리는 모든 손님을 환영한다. 본사와 샌타클라리타 지점은 고씨 측과 만남을 거부하지 않았다. 고씨와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남가주 데니스 한 지점은 흑인 손님 2명에게 음식값을 미리 요구해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2014년 뉴욕 퀸즈 맥도널드에서는 60대 한인 노인이 커피를 주문하려다 거절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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