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시민집회 시청 앞 개최
땡볕 아래 마스크 쓴 250명
가세티 향해 인종차별 성토
12일 LA시청 앞에 모인 한인타운 주민들이 X자를 붙인 마스크를 쓴 채 에릭 가세티 시장의 인종차별을 규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2일 정오 LA시청 앞. 화씨 85도에 육박한 땡볕 아래 한인타운 주민 250여 명이 X표가 붙은 마스크를 쓰고 시위를 벌였다. 점심시간 시청을 오가던 공무원과 민원인은 검은색 X표가 붙은 하얀 마스크를 쓴 이들을 호기심 가득 바라봤다. 한인타운 주민은 '대중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막은 에릭 가세티 시장은 사과하라'는 플래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인타운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 조례안 저지' 운동 시작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시청에서 시민집회가 열렸다.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한 6차 시민집회는 풀뿌리 시민모임인 윌셔커뮤니티연합(WCC)과 LA한인회(회장 로라 전)·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 등 연합단체가 주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숙자 문제 해결책을 찾자는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최근 협력 당사자인 시민의 입을 틀어막은 행태를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X표가 붙은 흰색 마스크를 쓴 채 '가세티 시장, 한인타운을 존중하지 않는 행태를 멈춰라' '이것은 표현의 자유다' '가세티, 블랙리스트를 만들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특히 그동안 시민집회에 모두 참석했다는 헬렌 최(60대)씨는 "가세티 시장이 왜 우리를 배제하나. '우리 입을 막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친구와 밤새 검정테이프로 X자를 붙인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장실은 지난 5일과 11일 노숙자 해결책 마련 워크숍을 주최하면서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한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장실 측은 대중참여 워크숍을 예약받으면서 행사 당일 '초청자로 제한'한다며 한인 입장만 금지했다.
WCC 측 정찬용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가세티 시장과 시의장이 임시 셸터 계획을 발표한 5월 2일 이후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우리를 찾아와 의견을 물어봤는지 묻고 싶다"며 "가세티 시장은 한인타운 주민들의 두려움을 이해한다면서도 노숙자 워크숍에 한인 참석을 금지했다. 말과 행동이 다른 그는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회(KAC) 방준영 사무국장도 "시장실이 주최한 워크숍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참여 행사"라며 "노숙자 해결책을 찾자는 행사에 한인 참석만 금지한 것은 '차별'로 볼 수 있다.
미국 대표적인 인권단체 두 곳(UDLA, NAACP)도 2018년 LA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끝낸 뒤 시청 동쪽 민간인 출입구-남쪽 시청광장-서쪽 그랜드파크 동쪽 시청 출입구 계단까지 거리행진에 나섰다. KAC와 WCC는 가세티 시장의 비민주주의 행태와 인종차별을 경고하고, 커뮤니티와 대화를 촉구하는 공식 항의서한을 시장실에 전달했다. 가세티 시장은 뉴욕 출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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