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보스턴 102년 만에 역사적인 WS·다저스 30년 만에 우승 도전
▶ 류현진, 보스턴전 통산 1경기 등판 1패…NLCS 부진 극복이 관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제패한 다저스 [AP=연합뉴스]
2018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가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20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난적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치고 따돌리고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에 NL을 2년 연속 제패한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향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향한다.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대결은 1916년 이래 102년 만이다.
숱한 역사가 겹친 2018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여정에 빅리그 6년 차 선발 투수 류현진도 처음으로 함께 한다.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와 어깨 수술 후 3년 만에 돌아온 작년엔 아쉽게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NLCS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진의 한 명으로 뛴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면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운다.
구원 투수를 아우르면 김병현(39)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끼었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순으로 NLCS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했다.
17일 NLCS 5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거둔 커쇼는 20일 NLCS 7차전에서 9회말에 나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행을 결정지었다.
이변이 없다면 커쇼는 23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이다.
류현진은 NLDS와 NLCS에서 커쇼와 원 투 펀치를 이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에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안았고, NLCS에선 커쇼 다음으로 나서 2차전과 6차전을 책임졌다.
류현진은 4일 NLDS 1차전에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아 '빅 게임 투수'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모두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 NLCS에선 기대를 밑돌았다.
13일 2차전에선 4⅓이닝 동안 2실점, 20일 6차전에선 제구 난조로 3이닝 5실점의 최악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이 이번에도 2선발로 나선다면 보스턴에서 열리는 2차전과 6차전에 등판한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홈에서 강한 류현진을 3선발 이후로 돌린다면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3∼5차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류현진이 원정 등판한 NLCS에서 고전한 점을 고려할 때 월드시리즈에선 홈 등판 가능성도 나온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정규리그에서 딱 한 번 밀워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그것도 5년 전 밀러 파크였다.
그 탓인지 익숙하지 않은 밀러 파크에서 열린 NLCS에서 류현진은 빅 게임 투수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또 펜웨이파크에 등판한 적도 없어서 이런 이력이 월드시리즈 등판 순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류현진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역시 딱 한 번 던졌다. 2013년 8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동안 4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
5년 전 기록이라 상대 기록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다.
류현진이 제구 불안을 월드시리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무키 베츠(타율 0.346·홈런 32개), J.D. 마르티네즈(타율 0.330·홈런 43개), 산더르 보하르츠(타율 0.288·홈런 23개) 등 우타 거포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잇달아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좌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강타자들이 보스턴에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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