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아파트 차례 기다리는 한인들
10년 넘게 대기 상태인 경우 많아
"저소득층 한 순간 무너진다" 호소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민권센터 주최로 28일 열린'노인아파트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100여 명의 시니어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적어도 15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이제 기다리다 지쳐 도저히 안 되겠어 나왔습니다"
28일 '노인아파트 간담회'에 참가한 73세 한인 백정희씨를 비롯한 한인 노인들의 말이다.
백씨는 15년 전부터 뉴욕시 5개 보로의 30개가 넘는 노인아파트에 꾸준히 지원했지만 소식은 없다. 현재 플러싱에서 방 하나를 렌트해 거주하고 있는 백씨는 "남편이 다음 달 한국에서 오는데 같이 지낼 공간조차 없어 방을 따로 구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역시 플러싱에 사는 72세 윤경희씨도 노인아파트 신청과 대기시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나이는 점점 더 드는데, 점점 오르는 렌트는 버겁고 이 나이에 룸메이트로 사는 것도 이제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남편과 사별하고 뉴욕시 노인들을 위한 렌트 동결 프로그램인 '노인 렌트 인상 억제 프로그램(SCRIE)'의 보조금을 받아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윤씨도 6년 전부터 뉴욕시 전 지역의 노인아파트에 신청했지만 아직도 입주하지 못했다. 그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빨리 노인아파트에 입주해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주변 사람들도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민권센터와 함께 노인아파트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김기정씨는 끝없는 대기시간에 아예 입주를 포기했다.
김씨는 "뉴욕시 전반에 걸쳐 노인 주민은 늘어나는데 노인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해 10년씩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생활보조금(SSI)과 푸드스탬프에 의존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은 한 순간 무너지기 쉽다"고 전했다.
그는 시정부를 향해 "열심히 산 한인 이민자들이 남을 여생을 편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며 "시정부는 노인아파트를 이민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인식하고 전문가들을 통해 문제를 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노인들은 소외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언젠간 당신들도 이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노인아파트를 기다리는 퀸즈 시니어 주민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노인아파트의 주요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파트의 종류와 현황, 현재 지원 가능한 시영 아파트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민권센터 동성훈 권익옹호활동 매니저와 노인아파트 캠페인 참가자들의 진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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