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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뉴스 & 월드 병원평가 발표
양대 병원 전국 10위 내 포함
종합순위 1위는 '메이요 클리닉'
UCLA 헬스 메디컬 센터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이 남가주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두 병원은 전국 최우수병원 평가 10위내에도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14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18~2019 전국 병원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병원 5000곳을 항목별로 평가해 최우수 병원 20위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남가주 최우수 병원은 UCLA 메디컬 센터(웨스트우드 및 샌타모니카)가 차지했다. UCLA 메디컬 센터는 병원평가에서 남가주 1위, 캘리포니아 2위, 전국 7위에 올랐다.
이 병원은 전문 진료과목 16가지 중 14가지 평가를 충족했다. 병원 환경 및 절차 평가에서도 9가지 중 7가지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UCLA 메디컬 센터는 전문 진료과목 평가에서 11개 분야가 모두 전국 10위 안에 들었다. 노인질환(4위), 신장내과(5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UCLA 메디컬 센터 조네스 스피소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 치료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이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는 병원평가에서 남가주 2위, 전국 8위로 나타났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는 전문 진료과목 16가지 중 12가지 평가를 충족했다. 이 병원은 순환기내과·심장수술·소화기내과·위장수술 분야가 모두 전국 3위내에 선정됐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토머스 프리셀락 대표는 "우리 병원은 커뮤니티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의료연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커크 USC 메디컬 센터(커크&노리스 암센터)는 남가주 병원평가 3위에 올랐다.
이 병원은 전국 50위권 안에 들었다. 커크 USC 메디컬 센터는 비뇨기과(9위), 암치료(17)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남가주에서는 호아그 메모리얼 병원,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 UC어바인 메디컬 센터, 미션병원, 메모리얼케어 롱비치 메디컬 센터,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 OC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올해 전미 최우수 병원은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존스홉킨스 병원,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미시건대학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best-hospital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