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25
올해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일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하여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한 것과는 비교 불가한 빠른 흥행 속도이다.
강력한 입소문으로 관객수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점유율 50%로 전체 영화 예매율에서도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자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북미에서도 지난 21일 주요 약 30개 스크린에서 일제 개봉한 영화 <안시성 The Great Battle>은 강렬한 재미,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 가슴 벅찬 감동까지 스크린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재미와 함께 전세대에게 뜨거운 역사 의식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판도를 새롭게 전환시킨 영화로 북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안시성 The Great Battle>이 추석 연휴 극장가 대전에서 1위를 수성하고 북미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낸 데에는 무엇보다 강렬한 입소문이 주효했다. 개봉 한달 전부터 시작된 블라인드 및 모니터 사사회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던 <안시성>은 언론시사회 이후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액션 블록버스터가 탄생한 것에 대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함께 쏟아졌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 평균 예산의 ¼도 되지 않는 수준이나, 20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전투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언론 매체를 열광하게 하였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최첨단 카메라 기법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전투신은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서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영화 속 곳곳에 배치해 둔 재미 요소부터 공성 전투신을 세밀하게 조율한 김광식 감독의 연출력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4차례의 전쟁 장면 역시 다른 전략과 전술이 활용되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며, 모든 전투씬에 사활을 건 배우들의 액션 연기, 첫 영화에서 합격점을 받은 남주혁, 걸크러쉬 물씬 묻어나는 캐릭터를 훌륭하세 소화해 낸 설현과 숨겨진 명장 양만춘을 젊은 리더로 새롭게 그린 조인성의 새로운 발견까지, 대한민국과 북미 관객들을 매료시킬 요소룰 골고루 갖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김광식 감독은 영화의 포문을 여는 주필산 전투와 두 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전쟁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출하고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과 당 태종, 사물 등 주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기 위해 100권의 서적을 참고하는 등 잊혀진 승리의 역사를 그리려고 다각도로 힘썼다.
영화에 출연하는 보조 출연자만 무려 6천 500명에 달하며, 전투 장면에 동원된 말의 수만해도 650필에 달하며, 시대 재현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고구려와 당나라 갑옷의 수만해도 500 여 벌에 달한다. 또한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과 전술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들도 도입하였다.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 성벽 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인 약 5천평 규모의 토산 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전한다.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고구려 영웅과 우리 민족의 기개가 되살아날 영화 <안시성 THE GREAT BATTLE>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북미 개봉 기념 이벤트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