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기자= 유로2024가 독일에서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유로피언 풋볼'에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 유로2024 개최국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독일이 유로2024를 개최하게 됐다.
유로2024 개최를 두고 독일과 터키가 경합을 펼쳤다. UEFA는 지난 4월 유로2024 개최국 신청을 받았는데, 독일축구협회와 터키축구협회가 차례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국가 및 협회는 짧은 시간 동안 유치전을 펼쳤다. 최종 프리젠테이션까지 약 5개월에 걸쳐 펼쳐진 유치전 결과, 독일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독일은 꽤 오래 전부터 유로2024 개최를 준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은 2013년부터 유치 의사를 내비쳤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독일은 1974월드컵, 유로1988, 2006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 축구 이벤트 개최에 성공했다. 반면 터키는 첫 축구 이벤트 개최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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