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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리그컵서 교체 출격한 손흥민(토트넘)이 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잉글랜드 허더스필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허더스필드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부임 후 처음으로 겪은 부진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리그에선 브라이튼을 꺾었고, 카라바오컵선 왓포드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브라이튼과 왓포드를 상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넣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팀 내 경쟁자인 라멜라, 알리, 에릭센, 모우라는 이번 시즌 모두 골망을 흔들었지만 손흥민은 아직 골맛을 못봤다. 손흥민은 왓포드전서 공격의 중심이 되며 포체티노 감독의 칭찬을 받은 바 있다.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안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29라운드 허더스필드전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홈팀 허더스필드는 이번 시즌 2무 4패로 승리가 아직 없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 두 차례 맞대결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너진 바 있다.

손흥민이 좋은 기억을 가진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팀의 리그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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