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58c3582-8e2f-4536-9961-92e50ffe9f24.jpg


호주에서 딸기 속에 바늘이 발견되는 ‘바늘 딸기’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딸기에서도 바늘이 발견됐다. 

23일 1뉴스나우 등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현지 슈퍼마켓 체인 카운트다운은 초이스 상표 딸기에서 바늘이 나와 카운트다운, 슈퍼밸류, 프레시초이스 등 산하 체인점 매장에서 이 딸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이미 딸기를 사 갔다면 먹기 전에 반드시 잘라볼 것을 당부했다. 

초이스 상표는 딸기는 호주 서부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주 뉴질랜드 전역 매장에 공급됐다. 

카운트다운 대변인은 “집에 초이스 상표 딸기를 사 간 소비자들은 마음을 졸일 필요 없이 가져오면 전액 환불해줄 것”이라며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딸기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운트다운은 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카운트다운은 "우리는 식품의 안전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은 초이브 브랜드의 어떤 딸기 제품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현재까지 뉴질랜드에서 관련 사고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고객들은 호주산 딸기를 먹기 전에 잘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딸기 속 바늘이 해외에서도 발견되면서 호주산 과일에 대한 공포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미 호주 슈퍼마켓의 과일에서 바늘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100건을 넘어섰다. 딸기 뿐만 아니라 사과, 망고, 바나나 등 다른 과일에서도 바늘이 나왔다. 


이어 대변인은 “호주 공중보건 당국에서 경고와 주의사항을 내놓았듯이 소비자들은 호주산 딸기들은 먹기 전에 반드시 잘라보아야 한다”며 “카운트다운은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변인은 바늘 딸기가 어느 매장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바늘을 소비자가 발견했는지 아니면 직원이 발견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뉴질랜드의 또 다른 슈퍼마켓 체인인 푸드스터프는 지난주 뉴질랜드 전역 매장에 호주산 딸기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딸기, 사과, 바나나 등 과일에서 바늘이 발견되면서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호주 정부는 이번 사태가 이슈화됨에 따라 모방 범죄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음식물을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고 징역 10년에서 15년으로 늘렸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787 한미정상회담 81분 만에 종료…'비핵화·북미회담' 조율 file Nugurado 347
786 [금속시대]③ ‘산업 비타민’ 희소금속…국가 미래 경쟁력 좌우 file Nugurado 347
785 캐버노 '성폭력피해자' 의회서 당시 상황 상세히 증언 file Nugurado 347
784 ‘화난’ 캐버노 “나는 결백…거짓 혐의가 가족과 내 명성 짓밟아” file Nugurado 347
783 처음, 첫, 최초…우리가 당선되면 새 역사 쓴다 file Nugurado 347
782 '문죄인', '노무현 꼴 날것'···혜경궁 김씨 4만건 트윗 재주목 file Nugurado 347
781 정두언 극단적 선택 이유 Nugurado 347
780 검찰, 조국 부인 재직 동양대 압수수색 / 안동MBC 티끌모아파산 347
779 “이러니 기레기라고 하지”…민주당 이재정의 막말 | 김진의 돌직구쇼 브레드피트 347
778 `초고령화 시대` 국내 유일 시니어산업 전문경영인 육성 file 똘똘이 347
777 “조국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안전판이었다” file 진실이야 347
776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솔레이마니 살해' 美에 최고의 응징' 이창석 347
775 한-러 6자수석 모스크바서 회담…'러, 북미 정상회담 성공 희망' file Nugurado 348
774 트럼프 "한미훈련은 미친 짓…6개월마다 폭탄 떨어뜨려" file Nugurado 348
773 한여름밤의 시원한 힐링 여행 '7080 콘서트' file Nugurado 348
772 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딸 3명 이불 덮인 채 발견 file Nugurado 348
771 배현진 “지나가던 돼지가 웃겠다”고 폄훼한 정부 정책 file Nugurado 348
770 무역전쟁, EU·북미·일본기업 ‘반사이익’…동남아는 ‘기회와 위기’ 공존 file Nugurado 348
» '딸기 공포' 뉴질랜드로 확산…과일상자서 바늘 발견 file Nugurado 348
768 영 김 등 연방하원 10석 '아시안 표심' 당락 결정 file Nugurado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