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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금 사이트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부활동도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사기행각이 적발됐다.
 
빅토빌 경찰은 최근 한 남자아이의 장례식을 가장해 모금 활동을 벌여온 10대와 20대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대 남성과 14살 청소년 2명은 395번 고속도로와 팜데일 로드 인근에서 한 남자아이의 사진과 함께 ‘장례식 기부’ 그리고 ‘감사하다, 신의 축복이 있길’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빈 물병을 들고 서서 모금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경찰이 조사를 벌인 결과 남자아이는 용의자 친구 아들로,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세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은 빈 물병에 지폐와 동전 등 돈을 받아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절도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은 경찰서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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