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웃국가 멕시코, 전자제품 수출 수혜
EU·日, 자동차·항공기·화학분야 확대
中 공급망 파괴 vs. 생산기지 이전 수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유럽연합(EU)·북미·일본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에 주로 중간재를 납품하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공급망 파괴로 타격이 예상되면서도, 중국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속에서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워싱턴과 베이징의 무역을 둘러싼 전투는 유럽·북미·일본기업이 미국·중국 내에서 큰 장벽에 부딪힌 경쟁 기업을 제칠 기회가 되고 있다”며 “최근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무역전쟁은 좋지 않다. 미국은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승자를 가려내려는 경제학자와 투자자들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들어 각각 2000억달러, 600억달러 규모 ‘관세폭탄’을 발표하며 무역전쟁의 수위를 높였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중국기업도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멕시코, 캐나다, 유로존이 이득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중국 밖에서 오는 수입품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수입품 대체도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미국에 1470억달러 규모 전자제품을 수출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목록에는 전자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주요 대미 전자제품 수출국이었던 멕시코, 말레이시아, 일본 등은 중국의 몫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자로, 가구·조명, 장난감·스포츠용품 분야에서 대미 수출 만년 2위에 머물렀던 멕시코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기업들도 무역전쟁으로 12조달러 규모 중국 경제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 독일 싱크탱크인 이포센터의 가브리엘 펠베르마이르 국장은 “유럽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양국에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독일 기반의 제조업체가 득을 볼 것이다. 이들은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슈로더의 수석 경제학자인 키이스 웨이드는 “유럽·일본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미국기업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항공기, 화학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봤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아시아 기업은 무역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중간재를 공급받아 완성품을 미국으로 보내왔다. 웨이드는 “상당한 범위에 걸쳐 다른 나라의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며 “이들 국가는 무역전쟁에서 가장 취약한 나라”라고 했다.
이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리서치업체 TS롬바드의 경제학자 존 해리슨은 “지난 2012년 미국·유럽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적용했을 때 중국기업들은 생산기지를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옮겼다”며 “이런 이전이 이번에도 나타난다면 동남아 경제는 득을 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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