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 부산 집중 유세…"마지막 한 번만 더 믿어 달라"
정태옥 '인천·부천 비하' 논란에 "경박한 잘못된 발언"
AKR20180609049151001_02_i.jpg


AKR20180609049151001_03_i.jpg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9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아 전통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특히 이날 부산 유세에는 홍준표 대표가 직접 나서 세 차례나 큰절하며 보수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지방선거 후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원유세를 중단했던 홍 대표가 지방 현장 유세에 나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홍 대표는 이날 저녁 광복동에서 '가자! 부산 지키러'라고 이름 붙인 대규모 총력 유세에서 "부산까지 무너지면 저희 당은 설 자리가 없다.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며 절박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부산은 25년간 저희 당을 전폭 지지해주셨다. 당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줬다"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 달라. 이번에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고 그래도 정신 못 차렸다 판단되시면 총선 때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유세에서 "죄송하다", "잘못했다", "반성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몸을 한껏 낮추기도 했다. 

그는 "지난 36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나는 굴복을 모르고 살았다"며 "그런데 선거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국민한테 굴복해야겠다. 내가 잘못한 것 없어도 잘못했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서도 "요즘 말조심을 한다. 가능한 한 경상도 어투로 말 안 하고 표준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반성하고 있으니 용서해달라"고 부산 민심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탄핵 대선 때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72만 표를 홍준표에게 몰아줬다"며 "이분들만 투표장에 나오시면 부산시장 선거는 우리가 압승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물론, 김무성·김정훈·조경태·유재중·이진복·장제원·윤상직 등 부산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앞서 홍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김대식 후보 지원을 위해 해운대 재래시장 3곳을 잇달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기자들에게 "부산을 사수하면 영남 5개 단체를 전부 이긴다"며 부산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든 만큼 부산을 비롯한 접전지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규모 지원 유세로 '샤이 보수'를 결집, 막판 뒤집기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홍 대표는 정태옥 의원의 '인천·부천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경박한 잘못된 발언을 했다"며 "월요일(11일)에 윤리위를 소집해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큰 나무는 바람 잘 날이 없다"며 "선거를 치르다 보면 그런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올 수 있다. 개개인이 조금 조심했으면 한다"며 당직자들에게 신중한 언행을 주문했다.

엘에이 렌트카 / 얼바인 렌트카 / 풀르턴 렌트카 / 장단기 렌트카
무조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하고 간편한 예약
국제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

전화번호: 213 663 6861
카카오톡 아이디: kkk1234509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67 미국 대학 졸업 후 취직이 안돼 신분이 불안한 경우 비숙련 취업이민이 효과적 Nugurado 357
166 한국계 첫 미 육군 장성, 일리노이 주 보훈처장에 올라 file Nugurado 367
165 "주저말고 시민권 신청하세요" file Nugurado 384
164 미주 한인입양가족들 시카고서 한국 체험 file Nugurado 353
163 [서소문사진관]러시아에 입성한 월드컵 축구대표팀, '백야'라는 복병을 만나다. file Nugurado 330
162 4인 가정 기준 연소득 5만200달러 이하 전기요금 최대 30% 할인 Nugurado 361
161 [한반도 해빙] 북미정상 합의에 美 공화·민주 상반된 반응 file Nugurado 333
160 에어비앤비 주택 파티서 총격 사건 발생…7명 부상 Nugurado 364
159 오늘은 '한인 영향력' 참여의 날…점심시간 시청 앞 6차 집회 Nugurado 325
158 트럼프 '핵우산제거 논의 안해…한반도 비핵화는 北핵무기 제거'(종합) file Nugurado 342
157 [단독] “승자는 김정은 … 미국이 북한에 또다시 속았다” file Nugurado 355
156 트럼프 '북미협상 진행되는 동안 한미연합훈련 중단'(종합3보) file Nugurado 416
155 트럼프의 '입과 귀' 이연향, 아이 둘 키우다 통역관으로 file Nugurado 360
154 [알아봤습니다] 연금 받는 날짜와 지급 방식은…수요일 지급, 전자 지급이 대세 Nugurado 357
153 [한국 은퇴] 재산 장자 상속은 '옛말'…60% "모든 자녀에 골고루" file Nugurado 354
152 성공적인 은퇴생활 이렇게…줄이고 버리는 것에서 시작하라 file Nugurado 327
» 홍준표 '부산까지 무너지면 한국당 문 닫아야'…'큰절' 호소도(종합) file Nugurado 344
150 방글라 주민의회 구획안 저지…한인들 등록 후 투표용지 못 받아 혼란 Nugurado 324
149 불법체류자 1600여명 연방교도소 이감된다 Nugurado 363
148 질병 앓거나 병력 있다면 의료보험 가입 어려워져 Nugurado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