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SI_20180917135232_V.jpg


18일부터 2박 3일 진행될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과거 어떤 남북회담보다도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시점과 횟수, 생중계 여부 등 형식은 물론 회담 테이블에 놓일 의제까지 어느 때보다 진전되고 실질적인 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임 비서실장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의 특징 3가지를 언급했다. 

임 실장은 첫 번째로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고 전세계로 중계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 평양에서 열린 어떤 행사도 생방송으로 진행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저희가 (생중계를 북측에) 제안할 때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8091701231_1.jpg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경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경로 비교.


임 실장은 두 정상이 2박 3일 일정 중 당장 첫날부터 대화에 돌입하는 것도 종전과는 다른 형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정상 간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무게를 실었다”며 “2000년(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 2007년(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그 때는 두 번 다 첫날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회담을 하고 둘째 날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4·27 판문점 회담, 5·26 깜짝 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런 만큼 일체의 형식적 절차를 걷어버리고 첫날부터 두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의 폭을 넓히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SSI_20180917135256_V.jpg


임 실장이 꼽은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의제에 비핵화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임 실장은 “과거 남북 간에는 비핵화가 특히 정상 간 의제로 올라온 적이 없었다”며 “2000년 정상회담 때는 비핵화 문제가 이렇게 불거지기 전이었고, 2007년 노 전 대통령의 방북은 이미 6자회담을 통해 비핵화가 합의된 이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실장은 “이번에는 비핵화라는 무거운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다”며 “이 대목이 이번 회담에 우리가 매우 조심스럽고 어떤 낙관적 전망도 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비핵화 논의는 북미 간의 의제이고, 한국이 비핵화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북한도, 미국도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문 대통령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로 부각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임 실장은 “두 정상이 얼마나 진솔한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비핵화의 구체적 진전에 대한 합의가 나올 지, 합의문이 나올 지, 구두합의가 이뤄질 지 등 모든 부분이 블랭크(blank·공백)”라고 말했다. 


엘에이 렌트카 / 얼바인 렌트카 / 풀르턴 렌트카 / 장단기 렌트카
무조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하고 간편한 예약
국제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

전화번호: 213 663 6861
카카오톡 아이디: kkk1234509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567 샌드라 오 수상 못해..한복 입은 모친 화제 file Nugurado 377
566 오늘은 '전국 치즈버거의 날'! 딜 제공하는 곳은?! file Nugurado 357
565 남북정상, 11년 만에 평양 회담…"평화와 번영 결실 맺길" file Nugurado 339
564 청문회 앞둔 유은혜, 끊임없이 제기되는 의혹 file Nugurado 342
563 주택 뒤채 홈리스에 주면…최대 7만5000달러 지원 file Nugurado 370
562 북한 TV, 文대통령 평양 도착 생중계 안해…오후 녹화방송할 듯 file Nugurado 319
561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file Nugurado 347
560 ‘갑질 탈세’ 고소득자에 칼 빼든 국세청 file Nugurado 328
559 초고령 일본, 70세 넘는 인구 20% 돌파 file Nugurado 349
558 질병 예방 한다더니… 아스피린의 배신 file Nugurado 358
557 하루 250만명 찾는데...추석 전날 문닫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 후 처음" file Nugurado 325
556 "우버의사"…美 '왕진'서비스 확산 file Nugurado 365
555 뉴질랜드의 110세 할머니 '남자들 덕분에 젊게 살아' file Nugurado 332
554 '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관 협착증…"빠른 진단 필요" file Nugurado 323
553 치매 환자 보호자들 "환자와 같이 외출하는 게 가장 힘들어요" file Nugurado 316
552 "직원 중에 아무도 영어를 쓰는 사람이 없다"며 주문받기를 거부.. 타코벨 file Nugurado 359
551 '코카콜라, 마리화나 성분 들어간 건강음료 개발 검토중' file Nugurado 1096
» 남북정상, 18일 오찬 후 첫 회담…19일 2차 회담 file Nugurado 311
549 핵심 기술 빼내고 고금리 장사...안보·경제 흔드는 '차이나머니 file Nugurado 311
548 술 취해 차 뺐고 모텔서 성폭행까지…도넘은 청소년 일탈 file Nugurado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