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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동북쪽으로 80여마일 떨어진 빅토빌에서 80대 한인 남성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카운티셰리프국은 지난 22일 낮 12시30분쯤 하이 크레스트 스트리트 선상의 주택에서 윌리엄 유(81)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조디 밀러 공보관은 “사건현장인 주택에 사는 부모와 아침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에 따라 긴급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국요원들은 집안 거실 바닥에 쓰러진 혜 유(Hyae Yuㆍ76)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셰리프국은“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건이 발견됨에 따라 피해자의 남편 유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체포된 유씨는 요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으며 


“총을 청소하다 발사됐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의 조디 밀러 공보관은 “유씨 부부는 한인”이라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수사 결과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한인사회에 따르면 남편 유씨는 3년 전 쯤 50대 아들이 죽고나서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밸리상공회의소의 김한수 회장은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남편 유씨는 아들을 잃고나서부터 집 밖 외출도 꺼려했다”면서 “사망한 유씨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남편의 수발을 들었다”고 전했다.

유씨는 보석이 불허된 채 샌버나디노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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