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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오늘은 아무래도 시원함이 무척이나 그리울 중년분들을 위한 글을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오늘은 바로 미국 암학회에서 추천하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본에서 포스팅하는 건강관련 정보는 "~카더라"식 소문이나 루머보다는, 출처가 분명한 정보나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스팅 기사를 작성하려 노력하고 있어욤.... 헤헤...
가능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인한 후 올바른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지라, 초끔 글이 딱딱한 감도 있을거지만, 하지만 알아야 또 주변 아픈 사람 입장도 잘 이해하게 되겠고, 해서 좀 자세하게 내용을 전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지는 점 양해 바랄께욤!!
전립선(prostate, 前立腺), 너 정체가 뭐니?
넵, 전립선은 고환과 더불어 남자들에게만 있는 장기에욤.
여성의 경우는 자궁이나 난소가 대표적인 여성에게만 있는 장기라 할 수 있듯이 말이죰. 아래 전립신 사진 이미지 보이시죠? 바로 저렇게 생겨먹은 놈입니당.
전립선 장기의 위치
전립선이 있는 위치를 보면 방광 바로 아래에 요도를 살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보다시피 크기도 딱 알밤이나 호두 만한 크기 정도로 일부는 보다시피 내장기관일 직장( 너님께서 돈벌러 가는데 그곳 아니에욤.. -,.-;;; )에 바로 접하고 있기도 해욤.
미국인 남성 7명중 1명은 전립선 관련 질병에 걸린다.
지금 전세계적인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중년 남성들의 전립선암 발병 비율이 계속 상승 추세라고 해요. 특히 미국 암학회(ACS)에 조사 한 보고서에 따르면요, 중년 남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 관련 병이나 질환이라고 해요.
건강관리 조차 신께 그냥 위탁해 버림 곤란해욤... 아메리카 분덜!!!
미국의 경우는요 남성 7명중 1명이 이 전립선과 관련한 질병에 걸리거나 앓고 있다고 해요. 으.. 완죤 대단히 높은 수치죠? 특히나 미국 암학회에서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국인들의 고지방, 설탕,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한 고도비만 등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국민에 비해 더 비율이 높은데는 이런 잘못된 식생활을 주된 발병 원인이자 요인으로 보고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나마 최신 통계가 자료를 보면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과종양학회가 55세 이상 남성 4,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선별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보면 55세 이상 남성 100명중 5.2명이 전립선암 환자로 밝혀졌다>는 신문 보도기사도 있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더 발병 수준이 높은 수치라고 해요. (일본의 경우는 약 1.8% 정도랍니다.) 그 만큼 우리 식생활 자체가 빠르게 서구식으로 변화한데다 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중년 남성들의 전립선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원인을 분석 한다고 해요.
전립선 질환의 종류는 어떤게 있을까요?
1. 전립선염
전립선염이 생기는 매커니즘은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다양한 이유로 발병하는 것으로 짐작한다고 해요. 특히 전립선염은 주로 요로에서 전립선으로 번지는 박테리아 감염이나 혈류 내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치료후 특별히 개인위생에 좀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해요.
2. 전립선비대증
나이가 들면서 중년 남성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인데요,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건데요, 근본 원인으로는 성호르몬 불균형의 영향을 받아 전립선이 커지고 덩어리를 이루면서 요도와 방광경부를 압박하는 질환이에요.
역시 원인으론 식생활의 서구화와 더불어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서 50세 이상의 환자가 지속해 늘고있는 추세라고 해요. (주둥이가 우리 삶을 단축시키는 주범 같아욤.. T.T )
3.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전립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며 생기지만, 참고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합쳐져서 증상이 더 악화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발병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져서 암으로 발전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또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한 사람이 전립선암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틀린 생각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역시 또 방심은 금물!!!!!!!!
* 기사 데이터 출처: 헬스조선
전립선 질환 예방법, 음식으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이런 전립선 관련 질환이나 병이 발생하는 주된 이유중 하나를 바로 잘못된 식습관이 영향이 큰 것으로 보는데요. 특히 고지방식이나 너무 많은 설탕 섭취, 인스턴트식품 처럼 서구식 식생활 습관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보다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서, 중년 남성의 경우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정기검진 검사와 더불어 의식적으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을 일상에서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고 해요.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미국암학회가 추천하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6가지를 하나씩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마토 (Tomatoes)
토마토 좋아 좋아!!
토마토는 뭐 워낙 장수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채소지용?
에... 또... 전... 매일 아침 저녁으로 토마토 하나를 사과처럼 통째로 씹어 먹는 걸 좋아라 하는 편인데요, 생으로 먹는 경우 온전하게 토마토의 성분을 체내 소화 과정에서 끄집어 내기 조금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요리를 해 먹기를 권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이런 알흠다운 야채인 토마토에도 초큼~ 어려운 이름의 <라이코펜(Lycopene)> 또는 <리코펜>이라고 하는 노화 방지제(산화 방지제)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고 해요.
이 라이코펜은 빨간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토마토 처럼 아주 빨간 열매에서 주로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뭔놈의 용어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지 어렵종?? 그냥 쉽게 말해 늙지 않게 해 주는 신비의 물질이 토마토엔 많구나 정도로 이해하심 되염... ㅎㅎ
해서 토마토의 이 성분이 바로 세포의 노화 방지와 더불어 피부를 보다 탱탱하고, 건강하고 젊게 유지해 준다고 하는데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서 밝힌 토마토의 라이코펜의 효능에 대한 관련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는 것이기도 해요.
물론 토마토는 생으로, 날로 저 처럼 씹어 먹는 것도 좋지만요. 요리나 조리를 통해 직접 익혀 먹거나 퓨레(퓨레는 채소나 과일 등을 삶아서 체로 거른 것을 말하죠. 퓌레라고도 한답니다. )로 즐기는 것이 영양섭취 부분에선 더 좋다고 해요.
그렇다면 토마토는 정확히 전립선 질환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걸까요?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란 물질이 기본적으로 세포벽을 보다 강화 시켜 주면서 전립선 세포 손상을 감소 시키고, 암 세포가 만들어 지거는 속도나 전이를 상당히 늦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급적 생토마토 보다는 요리를 통해서 토마토가 가진 좋은 영양성분을 신체가 보다 쉽게 영양분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요리로 토마토를 즐기시길 권해 봅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드실때는 가급적 요리를 하거나 퓨레 같은 조리된 제품을 사서 드시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 페이스트 (좌), 말린 토마토(우)
- 토마토 페이스트
- 스파게티 소스
- 말린 토마토 ( 우린 좀 생소하지만 서양에선 말린 토마토를 제법 볼 수 있슴다.)
- 토마토 주스
- 케쳡
2. 브로콜리 (Broccoli)
브로콜리, 장수의 대명사
브로콜리 역시 너마저.... 또한 대표적인 항암, 장수음식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지요. 뭐 대개는 다 익숙한 이름이죵?
특히 이 브로콜리는 우리 몸속에서 복합적인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한다고 해요. 이른바 십자화과 식물인 브로콜리나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식물은 암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이미 많이 보고가 되었지요.
물론 현대 의학 및 과학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약이 되는 채소들이 어떤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공격하는지는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고 해요. 그렇지만 지속되는 연구자들 사이에선 식물 화학물질의 일종인 설포라판(Sulforaphan)이란 물질이 염증과 암을 억제하는 역활을 하는데 일등공신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해요.
이 설포라판은 표적 항암제 처럼 작용을 해서요 전립선 암세포는 공격을 하지만 우리 몸의 정상 전립선 세포는 또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요. 묘하죠잉? 자연의 이치란 그래서 늘 오묘한 것 같아욤!!
브로콜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
뭐 사실 딱히 고민하실 필요 없구요. 브로콜리 볶음도 좋고, 스프나 샐러드로 섭취해 드셔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드셔도 다 좋다고 해요. 그러니 딱히 고민하지 마시고 맘껏 충분히 드세요!!!
3. 녹차 (Green Tea)
다도를 즐기며 병도 치유하는 녹차를 마십시다!@
녹차는 아시아 지역에선 오래전 부터 광범위하게 마셔온 음료 중 하나지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서구 과학 및 의학자들은 서구 사람들 보다 아시아권 사람들이 보다 더 적은 비율로 전립선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무래도 일상에서 녹차를 자주 마시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고 또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어느정도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를 하네요. 녹차에 포함된 주요한 유용한 물질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 카테킨 (Catechin)
- 산틴유도체, 잰틴유도체 (Xanthine derivatives)
-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epigallocatechin-3-gallate - EGCG)
- 에피카데킨 epicatechin
일반 남성들도 녹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경우 전립선암 발병율을 상당부분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 모든 콩과 식물
리본 수경재배 땅콩새싹, 이노무 시끼들! 너무 건강하게 자라자낭!!!
모든 콩과 식물이라 함은 콩, 땅콩, 렌틸콩 등 기본적으로 생물학적 활성을 갖는 식물들이라고 해서 말하자면 <식물 에스트로겐 ((콩과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에스트로겐)>, 그중에서도 특히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많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욤.
이 이소플라본도 사실 전립선비대증이나 질환을 앓고계신 분들에겐 좀 익숙한 이름이긴 해요. 왜 그런가 하면 이 물질들은 암세포를 대항해 싸울수 있는 내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전립선암 같은 암세포의 종양이 더 이상 크게 자라지 못하도록 하기도 한다고 해요.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PSA라고도 해요)라는 꽤 어렵고 생소한 의학 용어긴 한데요, 아.. .머리 쥐날라고 해욤.원래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정상 남성 모두에게 존재하는데, 요게 혈액 중에 이 PSA 농도가 상승 유무를 가지고 전립선비대와 전립선선암종과 관련이 깊어서 이로 인하여 여러 환자에서 암종의 조기발견하거나 진단할때 사용된다고 해욤.
특히 콩이나 땅콩 같은 콩과 식물을 많이 섭취 할 수록 PSA 수치를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연구자들은 가능하면 다른 항암 음식들과 함께 콩이나 땅콩은 꼭 함께 섭취하기를 많이 권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에선 전립선 질환 환자에게 권하는 식단은 가급적이면 1주일 중 하루 정도는 채식으로 식단을 구성해 먹기를 권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고기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을 정해서 이 날은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 단백질로만 식단을 구성해 먹기를 권장합니다. 물론 두부도 탁월한 선택이 되구요.
아 저희 리본이 발아 새싹땅콩을 키우고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일반 땅콩보다는 발아 땅콩이이 보다 더 전립선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구요. 실제 주변에서도 전립선관련 질환 고민하시는 분들은 특히 이뇨작용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많이 하고 또 실제로 듣고 있기도 해요.
빨알간 석류!!!
여자에게 좋다고 하는 그 석류! 사실 남자에게도 좋아욤!!
레드 와인, 녹차와 더불어 석류도 산화(노화) 방지제(비타민 C, E 등의 물질) 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다, 석류는 무엇보다 만성적 질병의 원인 물질이 된는 활성산소와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의학 및 과학자들은 석류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강력한 산화 방지제 역활(세포 노화 방지, 이제 외우셨죵? )을 하면서 동시에 암세포만 표적으로 골라 죽이는 즉, 오로지 전립선 암세포만을 골라 발견즉시 타격해 사살해 버리고 건강한 세포는 건들지 않는 일종의 평화 유지군 역활을 한다고 해욤. 사실 위에 소개드린 음식들 대부분이 이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당.
석류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
시중에 판매되는 석류 주스를 사서 드셔도 됩니다. 다만 석류 원액 100% 과즙의 경우 너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물에 희석해서 드시는게 좋구요.
일부 제품의 경우는 설탕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양한 샐러드에 드레싱 형태로 뿌려서 드시거나 해도 무난하고 좋다고 해요.
6. 생선
생선에는 이른바 고도불포화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실온에서는 액화하기 쉬운 경향을 갖는 지방산으로 이를테면 리놀레산 을 말하기도 해요. 이 고도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걸 막아주기도 한다네욤.
우리가 왜 불포화 지방산이라 말하는 것도 실은 단순불포화지방산(MUFA)과 고도불포화지방산(PUFA)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PUFA는 오메가-3와 오메가-6로 나뉩니다.
서구 식단은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오마가-6으로 식단이 좀 구성되는 반면, 오메가 3은 좀 많이 부족하다고 해요. 해서 위의 두 고도불포화지방산의 경우도 바로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과 발전을 막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편식 보다는 골고루 드시는 게 중요한 것 잘 아시죵? 아이들에겐 골고루 먹으라 하면서 자기는 편심하면 곤란하겠져??
전립선 질환 환자에게 좋은 생선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 연어 (salmon)
- 청어 (herring)
- 고등어 (mackerel)
- 정어리 (sardines)
- 송어 (trout)
생선 비린내나 여러가지 이유로 섭취하기 좀 힘들다 생각되면 대구나 가자미, 송어 같은 생선은 기본적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갖기에, 레본 소스를 뿌려서 중화(?) 시켜서 나름 식감을 배로 높일수도 있구요. 고기를 요리할 때 토마토 소스를 뿌려서 굽는 생선도 좋다고 해요.
참고로, 특히 현재 전립선 관련 질환이나 암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이라면 음식 선택에도 조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한다고 해요. 왜 그런가 하면 일부 음식의 경우는 치료과정에서 제공하는 방사선 및 약물 치료과정에서 피해야할 음식도 있으므로 함부로 드셨다간 오히려 병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꼼꼼히 잘 살펴서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