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드 후지카와 공식 SNS 계정
일본계 미국 골퍼 태드 후지카와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후지카와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나는 게이"라며 "나의 성 정체성을 공개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다른 이들이 알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굳이 커밍아웃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후지카와는 지난 2006년 US오픈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후지카와는 이듬해인 2007년 소니오픈에서는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컷 통과에 성공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후지카와는 "암울했던 시기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희망을 갖는데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기억한다"고 말하며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미국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남자 골프 선수들 가운데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후지카와가 처음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64 | 포그바의 반성 "우리는 홈에서 공격적으로 해야 해" | 318 |
63 | 추신수 5타수 무안타, 텍사스는 시애틀 제압 | 346 |
62 | '호날두 2G 연속골' 유벤투스, 프로시노네 잡고 개막 5연승 | 330 |
61 | 골프황제 !집념의 부활, 5년만에 통산 80번째 우승 | 329 |
60 | 류현진, 샌디에고 상대로 시즌 6승 | 333 |
59 | 3연패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모두 내 탓…다음주에 없을 수도" | 331 |
58 | 벤투 감독, 21일 출국…FIFA 세미나·시상식 참석 | 321 |
57 | '엄마 선수' 미넬라, 1살 딸과 함께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 333 |
56 | 맨U는 웃고, 맨시티는 울고 | 344 |
55 |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홈구장서 화재…큰 피해없이 진화 | 321 |
54 | 류현진, 한가윗날 샌디에이고 상대로 시즌 6승 도전 | 349 |
53 | 오승환 열흘만에 등판해 마차도 땅볼 제압 | 346 |
52 | 2번 시드 베르턴스,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 334 |
51 | '실전 준비 끝' 강정호, 대망의 ML 복귀 임박 | 329 |
50 | 한국, FIFA 랭킹 55위로 상승…프랑스·벨기에 공동 1위 출처 | 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