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1980년대를 풍미한 호주 출신 가수·작곡가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69)이 세 번째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호주의 채널 세븐 (Channel Seven)과의 인터뷰에서 " 암이 척추 바닥까지 종양이 퍼진 것이 발견됐다"며 척추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뉴튼 존은 1992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1998년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인터뷰에서 "2013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어깨에 암이 전이된 사실을 의사를 통해 알게됐고 , 지난해 다시 세 번째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현대 의학과 자연 요법을 병행해 치료하고 있다"는 그는 건강하게 먹고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남편 존 이스털링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농장에서 직접 재배·가공한 마리화나 오일로 통증을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뉴튼 존에게 암 가족력이 있다며 다섯 살 위인 언니가 2013년 악성 뇌종양 선고를 받은 지 6주 만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튼 존은 두렵지 않는지 묻는 말에 "나는 거기에 가지 않는다. 거기에 가지 않는다면 나는 거짓말을 하는거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지만, 한 번 겁먹으면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질 수 있어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항상 곁에 있고, 언제나 지지를 보내준다"며 "이겨낼 수 있다. 그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만 70세 생일을 맞는 뉴튼 존은 1963년 데뷔 후 팝스타로 급부상해 1974년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1978년 존 트래볼타와 함께 출연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1980년대에도 '제나두'(Xanadu), '매직'(Magic), '피지컬'(Physical) 등 잇달아 히트곡을 냈다.
투병 중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뉴튼 존은 2000년과 2016년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 447 | 집에 침입 한 후 데빗카드 우편물 훔쳐 수차례 돈 인출 | 신안나 | 365 |
| 446 | 조국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는 소명" | 다쓸어 | 365 |
| 445 |
교계 '코리아타운 지키기' 나섰다
 | Nugurado | 366 |
| 444 |
한인 안마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 Nugurado | 366 |
| 443 |
노인들의 친구, 로봇 ‘루디’...백만장자 사업가가 된 14자녀 엄마
| Nugurado | 366 |
| 442 |
"소수계 인종차별 여전" 한인변호사- UA 고소
| Nugurado | 366 |
| » |
'만인의 연인' 올리비아 뉴튼 존 '세 번째 암 투병 중'
| Nugurado | 366 |
| 440 |
펜실베니아 한인남녀 차안서 숨진채 발견
| Nugurado | 366 |
| 439 |
한한령 슬그머니 푸는 중국…유커 귀환도 '초읽기'
| Nugurado | 366 |
| 438 | 저소득층 대상 쌀 100포 무료 배부 | Nugurado | 366 |
| 437 |
’빚투’ 마이크로닷 부모 입국…경찰 “제천서로 압송”
| Nugurado | 366 |
| 436 |
황하나는 구속, 할리는 석방···같은 마약인데 왜 다르나
| Nugurado | 366 |
| 435 | 가장 엄청나게 거대한 배 10척 | Nugurado | 366 |
| 434 | [VOA 모닝 뉴스] 7월 20일 | Nugurado | 366 |
| 433 | "연락오면 협상 재개 ... ... 강력 제재 유지" | 신밧드의보험 | 366 |
| 432 |
포에버21“15일 파산신청 없다”
| 알렉스조 | 366 |
| 431 | 소비자 보고서에 따라 장례식 비용과 비용 관리 방법을 살펴 보면,,,,, | 브레드피트 | 366 |
| 430 | "가족이 카르텔 전쟁의 미끼로 이용당했다” | 슈렉 | 366 |
| 429 | 한국당, 14일 ‘친문농단’ 광화문 집회 | 신밧드의보험 | 366 |
| 428 | 트럼프, 군사옵션 통해 김정은 제거 이후 어떤 북한 처리 시나리오 준비하고 있을까? | 친구야친구 | 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