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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지역 한인 바이올린 강사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16일 오전 11시55분쯤 권모(32)씨를 그의 자택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킴 모어 어바인 경찰국 공보관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05~2007년 사이 자신에게 바이올린 강습을 받던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처음 성추행을 당할 때 8세였던 피해자가 지난달 어바인 경찰국에 찾아와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권씨에겐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행위 등의 중범 혐의가 적용됐다. 보석금은 100만 달러가 책정됐다. 현재 당국은 권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받고 있다.
한편, 어바인 지역에서 바이올린을 강습해온 권씨는 그 외 여러 음악 기관 등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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