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LA한인타운 버질가에 모인 주민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조 레예스 명복을 빌고 있다. [트위터 캡처]
LA한인타운 노숙자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이 추모에 나섰다.
ABC뉴스에 따르면 한인타운 거주민인 조 레예스는 얼마 전 아파트 새 건물주로부터 강제퇴거를 당했다. 이후 레예스는 한인타운 버질 거리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노숙을 시작했다. 레예스는 여느 노숙자처럼 거리에 텐트를 쳤고, 하루하루 삶을 연명했다.
하지만 LA공공사업국과 LA경찰국이 거리 청소를 명목으로 레예스의 텐트를 강제철거하면서 그는 비극을 맞았다. 올여름 공공사업국은 레예스 텐트가 있던 거리를 두 차례 청소했다. 문제는 공공사업국 직원들이 텐트에 있던 레예스의 심장치료약마저 치워버린 것.
결국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레예스는 약 복용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고 지난주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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