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28
국가정보원과 나이지리아 마약 단속 당국이 공조해 한국을 겨냥한 국제 마약조직 총책을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20일 국정원 국제범죄센터는 나이지리아 마약법집행청과 공조해 국제 마약조직 총책인 ‘K·제프’를 지난 13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국적인 ‘K·제프’는 한국에서 마약 유통 범죄를 주도한 혐의로 2007년 검거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추방됐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나이지리아에 은신하며 북중미·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마약을 조달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출해왔습니다.
국정원은 총책인 ‘K·제프’를 검거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물밑 추적을 벌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건파일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