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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 사진=콜로라도 로키스 SNS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햄스트링 때문이다.
콜로라도 현지 매체 '덴버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오승환이 햄스트링 치료를 위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4연전에 등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이적 후 연일 호투를 펼치며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68경기에서 64.2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 3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7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은 지난 1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 감독은 "오승환의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중"이라면서 "며칠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 역시 자신의 몸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애리조나를 10-3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