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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28일 "담당 기자와 회원사 스포츠 에디터의 투표 결과 레너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레너드에 이어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이 2위에 올랐고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이상 미국),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4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틀 전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스토리' 주인공이 됐으나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에서는 '톱5'에 들지 못했다.
레너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떠나 토론토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한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28.5점을 넣고 9.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MVP가 됐다.
시즌을 마친 뒤 다시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샌안토니오 시절인 2014년에도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