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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매체가 류현진(32)과 LA 다저스의 재결합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저스가 최대 4년 1억 달러(약 1169억원)까지는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LA스포츠허브는 19일 "류현진은 결국 다저스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류현진이 초대박 계약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다저스에 아직 류현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류현진의 몸값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LA스포츠허브는 최대 4년 1억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지 미디어는 류현진의 계약 규모를 연간 2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부상 이력 탓에 4년 이상 장기 계약은 어렵다고 내다본다.
류현진 역시 5년 이상의 긴 계약은 바라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귀국하면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3~4년이면 만족할 만한 기간이라고 밝혔다.
LA스포츠허브는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이력에도 다저스는 그에게 3년에서 4년, 연간 2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까지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3년 6000만 달러, 최대 4년 1억 달러가 된다.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 4년 1억 달러에 다저스 잔류라면 대박이나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