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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의 결별을 공식화하는 분위기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30일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류현진이 5년간 1억달러(약 1천167억원) 계약을 바란다면 다저스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넷 LA는 텍사스 구단이 올해 류현진이 등판한 거의 전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며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선수 보강에 나설 텍사스가 류현진에게 눈독을 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37)는 얼마 전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에게 류현진의 영입을 건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