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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6회초에 장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최지만(26·탬파베이 레이스ㆍ사진)이 한 시즌 첫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앞에서 팀 승리에 기여해 의미가 컸다.
최지만은 17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서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0호 솔로포를 쳤다.
타율은 0.274.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ㆍ3루에서도 샘슨의 싱커를 받아쳐 4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레이스는 최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3-0으로 이겼으며 추신수는 무안타로 타율이 0.269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