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바시장 부동산 차압 매물 는다…

의류업소 폐업 증가 여파

 

새 입주자 확보에 어려움

건물가치 하락 재융자 애로

 

 

214502982 (1).jpg

(사진은 관련기사와 관계없음)

 

 

 

한인의류업체들이 모여 있는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문을 닫는 업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은행 차압 상가 매물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의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워크인 고객이 줄었기 때문에 쇼룸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쇼룸을 닫았다고 그 업체가 모두 완전히 업계를 떠났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부는 장소를 옮겨서, 또 일부는 공장 중심으로 영업전략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은행 차압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한때는 최고 인기있는 자리로 꼽혔던 샌피드로홀세일마트 뒤쪽에 위치한 건물들이 은행 매물로 나왔고 앞으로도 이런 매물은 더 나올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코러스 부동산의 마크 홍 대표는 "유대인 동업자가 소유했던 2개 건물이 최근 매물로 나왔다"며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원래 시장가격보다 25% 정도 싸게 내놓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자바시장 부동산 동향에 대해 "부동산 가격이 최고점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이고 자바시장이 위축됐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자바시장은 오히려 잘되는 집을 중심으로 더 확장하는 분위기"라며 "가격만 맞는다면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에게 자바시장 부동산은 좋은 투자처"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은 "실제로 한인타운에 투자하려다 별다른 매물이 없자 자바시장을 살펴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1400스퀘어피트 정도의 업소당 평균 월 1만 달러의 임대료를 수입으로 가질 수 있는 상가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매직 프로퍼티스의 브라이언트 정 대표는 "상업용 융자의 경우 매 5~7년 마다 재융자를 해야 하는데 리스 준 가게의 매출이 하락하면 재융자 심사 때 건물 가치를 낮춰 평가한다"며 "이렇게 되면 재융자 금액이 낮아지면서 융자금의 일부를 갚아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안 되면 결국 손을 털고 나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당장 은행 매물이 크게 늘고 있다는 징후는 없지만 앞으로 지각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한편 10일 정오 전후의 자바시장은 몇 년 전과는 확연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힘들다 해도 3~4년 전만 해도 점심시간은 활기찬 모습이었으나 지금은 파장을 앞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른바 '자바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바이어가 몰렸던 샌피드로홀세일마트 주차장 입구 오른쪽 옆 골목은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했다.

 

20년 전 11가와 샌페드로 인근 샌페드로 홀세일 마트(1100 S. San Pedro St.)가 들어서면서 자바시장에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자바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샌티 앨리 지역의 렌트비는 점점 비싸지고 유대계가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한인들이 샌페드로 길을 중심으로 새 활로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의류도매업체들이 대거 생겨나 전성기를 달렸다.

 

현재 샌페드로 홀세일 마트는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마트에만 308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연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명 의류소매업체인 포에버 21도 이 마트에서 성공 기반을 닦았었다.

 

또, 이 마트 오픈 이후 한인 업주들끼리 힘을 모아 인근 지역 빌딩들을 매입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자바시장에만 한인 소유 빌딩이 20개가 넘는다.

 

한 자바시장 관계자는 "엄연히 말하면 이제는 자바라고 부르면 안 된다. 지금은 모두 옷을 만드는 매뉴팩처이기 때문"이라며 "샌페드로 홀세일 마트 오픈을 통해 자바시장에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자바시장의 기둥 역할을 하는 샌피드로홀세일마트가 큰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 의류업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

'한국판 NASA' 우주청 생길까…신설 입법추진 정부...

노인복지청, 출입국·외국인청 신설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계류 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에 해당하는 '우주청', 고령화 사회 노인복지정책을 전담하는 '노인복지청'이 ...

알렉스조, 조회 수 344

재미 장애인 체육회 20일 다큐 영화 상영 '우리는...

2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Parallel)’의 김경만 감독님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재미 대한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는 장애인식 ...

브레드피트, 조회 수 335

진짜 적폐를 청산하라! 검사열전 제1편!!

진정한 칼잡이들을 소개한다! 정통 특수통들의 칼은 어떠한지 알아본다

휴지필름, 조회 수 313

여야 '조국 대전' 숨 고르기...檢 수사 속도 / YTN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국 이슈로 뜨겁던 정치권은 추석을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조국 법무부장...

휴지필름, 조회 수 375

추석 민심 잡기..."민생" vs "조국...

지금 추석 맞이 관련해서 밥상머리 최대 화두, 아무래도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된 문제가 아무래도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먼저 추석이 되면 여야 지도부 모두 역에 나가서 귀성객들을 배웅도 하고 또 관련해서...

휴지필름, 조회 수 352

조국 자택 하드도 교체…“정경심, 교체된 하드 나중...

지난날 27일 실시된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 이틀 뒤. 조국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 모 씨는 정경심 교수에게서 집에 있는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김 씨 측은 정 교수가 내준 카드로 ...

휴지필름, 조회 수 367

“임은정 검사 목소리 들어라”…조국의 검찰 견제?

임은정 검사 "검찰의 폭주를 국민이 감시해야" 조국, '검찰과의 전쟁' 공약한 황희석 국장 지명 조국, 연일 검찰 압박… 윤석열 "직을 걸고 수사"

휴지필름, 조회 수 321

FOX 11 Weather

잠시 주춤했던 폭염이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낮 최고기온이 100도 가까이 치솟한 폭염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 차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밴나이스 등 밸리 ...

휴지필름, 조회 수 316

그리피스팍서 사체 발견

한인타운 인근 그리피스 팍의 대형 송전탑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그리피스 팍의 대형 송전탑 인근 절벽 아래에 숨진 남성의 사체가 있다는 신고...

휴지필름, 조회 수 349

포에버21“15일 파산신청 없다”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한인 최대 의류판매 업체 ‘포에버21’은 오는 일요일인 15일 파산(챕터11)을 신청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공식 반응을 내놓으면서 파산 신청 가능성에 대한 월스트릿저널(WSJ) 등 주류 언론들...

알렉스조, 조회 수 370

대형교회 부목사가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Coming from a secular point of view, this is a tragic situation and I never want anyone to experience the real issues of depression and suicide attempts. However, examining the bible and its promises, we need t...

휴지필름, 조회 수 374

미래에셋, 7조원에 美 최고급호텔 15곳 ‘통큰 쇼핑’

뉴욕-LA 등 주요도시 객실 6912개… 국내 금융사 최대 해외 대체투자 경영난 中안방보험 보유 매물, 블랙스톤 등 대형업체 누르고 인수 박현주 회장 “글로벌 분산투자 중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내 최...

휴지필름, 조회 수 353

가주의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 규정...

LA타임스는 올해 최대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AB 5' 법안이 시행되면 수십년간 이어져 온 가주 노동법이 새롭게 씌여지게 될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10일 밤 늦게 29대 11로 주상원을 통과한 AB 5의 골자는 고용주가 ...

브레드피트, 조회 수 375

“운전자 잠든채 차가 가고 있어요”

자율주행차 수면운행 또 논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몸을 맡긴 운전자가 숙면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다코다 랜들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난 8일 매...

휴지필름, 조회 수 330

美해안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귀...

美해안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귀국길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 인근 해상에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10명 중 2명이 먼저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현장지휘본부는 선원 2명...

휴지필름, 조회 수 338

캘리포니아주, 계약업자를 직원으로 처우하도록 한...

캘리포니아주, 계약업자를 직원으로 처우하도록 한 법안 통과 시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긱 경제'(임시직·계약직 중심의 경제)의 본산이라 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긱 경제의 사업...

휴지필름, 조회 수 338

트럼프, 대법원서 ‘피난처’반대 이민정책 승소

(AP/뉴시스)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연방정부의 이민 수용시설. 주정부의 하비에 베세라 법무장관은 장기간의 구금은 어린이의 심신 건강에 평생 악영향을 미친다며 다른 19개 주 정부와 함께 트럼프 정부의 구금기한 연장...

휴지필름, 조회 수 334

부동산 하락 가져올 다음 경기 침체는 언제올까자...

자바시장 부동산 차압 매물 는다… 의류업소 폐업 증가 여파 새 입주자 확보에 어려움 건물가치 하락 재융자 애로 (사진은 관련기사와 관계없음) 한인의류업체들이 모여 있는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문을 닫는 업체가 눈...

알렉스조, 조회 수 408

美 뉴욕 그라운드제로에서 9·11 추모식 / YTN

3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 테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8년이 흘렀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오전 뉴욕 로어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당시 숨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추모식은 관례대로 희생...

알렉스조, 조회 수 354

속보] 문 대통령, 조국 후보자 법무부 장관 임명 /...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장관 후보자 6명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오후 2시에 바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데요.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한 논란을 정면 돌파...

알렉스조, 조회 수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