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 美플로리다로 북상중 미국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 중인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3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강화했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밝혔습니다. 도리안은 곧 4등급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다음 달 2~3일쯤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기상 당국은 도리안이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과 폭풍우를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플로리다 전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됐던 폴란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대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