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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주 1회 교육
LA시티 칼리지(LACC)가 '한국어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 무료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LACC는 매 학기 한인을 대상으로 전문 간병인(IHSS Provide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한인 시니어가 한인 간병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문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이 관련 일자리를 얻기도 수월하다.
LACC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다. 한인 수강생이 많을수록 한국어 교육반 혜택도 많아진다.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겐 전문 간병인 수료증(Certificate)도 발급한다.
간병인 수료증 취득 후 가정방문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 가정에 방문해 기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경제적 보상도 뒤따른다.
한국어 간병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헬렌 장 강사(RN)는 "한국어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수강생은 50대 여성들이 많은 편"이라며 "전문 간병인 수요가 많아진 요즘 기본 의료지식과 실기수업을 배우면 취업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CC 한국어 간병인 교육은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9시~오후 3시) LACC 본교(855 N. Vermont, LA)에서 진행한다. 수강자격은 신분이나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신청 문의는 전화(213-327-9192)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