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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관계자들 출입 못해
LA 한인타운의 유명 중식당인 만리장성이 18일 돌연 영업을 중단했다. 이 건물은 현재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A한인타운의 유명 중식당 만리장성이 18일부터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다.
업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근했으나 입구 자물쇠가 새 것으로 교체돼 들어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자물쇠 교체는 건물주 측의 부동산 업체 관계자가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만리장성 측은 지난 5월 건물주와 리스 재계약 문제 등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밀린 렌트비는 없다"고 밝혀 렌트비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만리장성 건물은 지난 5월 초 749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며 현재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매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만리장성은 대형 연회석을 갖춘 몇 안 되는 중식당으로 한인사회의 각종 단체 행사와 가족 모임에 적합한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